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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지 순례단 발길 이어져

24일 서울대교구 구의동성당 신자 1,200여명 성지순례차 방문

2010.10.25(월) 관리자()

조선 말 천주교 박해 당시 많은 순교자가 나온 곳으로 알려져 있는 홍성에 성지를 순례하는 천주교 신도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홍성군에는 서울대교구 구의동성당의 박명근(클래맨스) 신부를 비롯한 1,200여명의 천주교 신자가 기차편으로 홍성을 방문하여 미사를 드리고 홍성읍 내의 천주교 성지를 순례하였다.

이날 방문한 성지순례단은 오전 10시 30분에 홍성역에 도착하여 11시 30분부터 천주교 신앙증거터가 있기도 한 홍성군청 후정에서 미사를 드리고 오후 2시에 군청을 출발하여 옛 홍주감옥터(구 검찰청), 저자거리(북문~조양문), 그리고 참수터와 생매장터 등 홍주성 주변의 성지를 차례로 순례하는 등 일정을 가졌고, 오후 4시 20분 다시 홍성역을 출발하였다.

홍성에는 한국 천주교회가 창설된 1785년를 전후하여 천주교가 전파됐으며, 1792년 신해박해 때 원시장(베드로)이 홍성지역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홍성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순교자가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고, 천주교박해 초기부터 박해 말기에 이르기까지 순교자가 나온 곳으로 최근 들어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순례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한편, 이날 순례단 방문을 맞아 홍성군에서는 군청 내에서 성지미사 협조 등 순례단의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왔을 뿐만 아니라, 홍성역에서 지역 내 농특수산물을 홍보하는 등 성지 순례를 통해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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