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봉우)는 2010년 9월 ‘이달의 자원봉사자’로 당진군 당진읍에 거주하고 있는 한백흥(71세, 168시간)씨를 선정했다.

한백흥씨는 1980년도 어느 날 속이 불편하여 수지침을 맞고 효능을 보아 수지침을 배우게 되어, 그때부터 현재까지 이웃을 위해 수지침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1980년 이후 20여년간 교직에서 학생들을 위해 수지침 봉사를 하면서 특별활동반까지 운영하였고, 교직을 떠난 2001년도부터는 당진군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활동을 하면 마음이 즐거워진다.”는 그는,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많은 시간을 봉사활동을 하면서 당진군내 지역 경로당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한씨는 “제가 별로 한일도 없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인정보상의 일환으로 매월 자원봉사활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신 분을 선정하여 이달의 자원봉사자로 표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