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41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전국 '최우수기관' 표창과 '국무총리상'(아산성심학교 교사 박병기)을 수상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제41회 전국교육자료전은 14개 분야에 16개 시ㆍ도에서 총203편이 출품ㆍ경쟁하여 아산성심학교 박병기 교사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등 1등급 11편, 2등급 17편, 3등급 10편을 수상하여 5년 연속 전국교육자료전 우수기관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박병기 교사는 "정신지체 학생의 기본운동기술 향상을 위한 멀티트레이닝 SET"라는 주제로 학생의 연령, 성장, 발달 단계, 장애수준에 맞게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형태로 변형시켜 야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게임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지도할 수 있게 개발했다"고 말했다.

장애학생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게 현장에서 즉시 수정하여 적용 할 수 있도록 높이, 각도, 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고 장애학생의 신체적 특성에 맞게 지도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접이식·이동식으로 제작되어 설치와 보관이 용이하고, 실내, 실외 장소에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구성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교현장에서 교육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로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또 한 번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그동안 일선 교육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도 대회를 주관하고 작품을 지도한 교육연구정보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력의 결과다. 우수한 교육자료를 일선 학교에 보급하여 교실수업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24일 서울 한국교총 특별전시장에서 있을 예정이며, 입상작은 한국교총 특별전시실에서 10월 23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