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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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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서 열리는 축제, 성공시켜야죠”

회원들과 함께 하루 두 바퀴씩 돌며 사비궁 말끔히 청소

2010.09.29(수) 관리자()

“기쁜 맘으로 일하니까 힘든 줄 모르고 재밌게 일하오. 우리 고장서 열리는 세계대백제전을 꼭 성공시켜야 할 것 아니겠쑤.”

2010 세계대백제전 주 행사장인 부여 백제문화단지「사비궁」청소 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계봉(李桂鳳. 76. 부여군 동남리) 할머니를 비롯한 할머니 봉사단.

12년째 부여군에서 봉사활동 모임인 할머니 봉사단「충효회」를 구성해 평소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유도를 비롯해 온갖 궂은일을 마다않고 해오다 이번에 세계대백제전 행사를 맞아 다시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충효회」 회원들은 36명. 모두가 부여군내에 살고 있는 할머니들이다.

하루만도 수 만명씩 찾고 있는 「사비궁」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두 바퀴씩 돌며, 휴지조각 하나 없이 말끔히 청소하는 일을 맡고 있다.

이렇게 「사비궁」을 구석구석 돌고 나면 줄잡아 4~5km는 족히 걷는게 된다. 하지만, 내 고장 부여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내 힘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는 자부심에 힘든 줄 모르고 해내고 있단다.

무엇보다도 회원 모두가 합심해 나서기 때문에 단합도 더 잘되고, 또 똘똘 뭉쳐서 일하니 재미도 있다고 한다.

자식과 며느리 모두 현재 부여군청에서 근무하는 공직자 가족. 평소 이들에게 “모나지 않게, 원을 그리듯 살아라”고 가르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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