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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목표 달성' 고지 보인다

연일 관람객 줄이어…개장 12일만에 140만 넘어서

2010.09.30(목) 관리자()

연일 뜨거운 관람 열기를 내뿜고 있는 2010 세계대백제전이 오는 10월 3일이면 반환점을 돌아 개장 16일차에 들어선다.

중반을 훌쩍 지나며 아시아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서의 수많은 기록을 남기게 될 세계대백제전. 관람객이 늘고 일반의 관심이 고조될수록 프로그램과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도 관심사로 떠오르는 시점이다.
반환점을 돌기 직전, 행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향후 전망을 살펴본다.

  '관람객 목표 달성' 고지 보인다 사진  
▲ 2010세계대백제전 개막과 함께 문을 연 부여 백제문화단지 사비궁에 관람객들이 들어서고 있다.
■ 관램객 현황

행사 개막 초반, 개장과 함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으면서 관람객 집객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았던 게 사실이었으나, 예상외의 가족단위 관람객 폭발현상으로 인해 흥행을 보증하는 출발을 하였다.

이후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된 정상운영 단계들어 관람객 유치가 다소 주춤하기 하였으나 점차 단체관람객이 증가하면서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

이로써 개장 12일차를 넘긴 29일 마감 현재 총 관람객은 142만3,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일 평균 11만8,000여명에 이르는 수치다.

주중과 주말 휴일이 뚜렷한 집객 차이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안정화 단계에 이른 것을 말해준다.

다시 말해 주중에는 학생 수학여행단과 각종 단체 관람객이 주를 이루고, 대형 버스가 많아 원활한 교통수통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에 반해 주말이나 휴일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크게 늘면서 각 임시주차장마다 개인 승용차 주차로 일부 혼잡을 빚기도 하는 것.

29일의 경우, 전국에서 59개 학교와 77개 단체 관람객이 유치되었으며, 이 중에 홍성초 318명, 강경상고 307, 인천 불로초 183, 인천 논현초 143, 서천 농협 250, 음봉농협 225명 등 단체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 유치를 견인했다.

행사 중반께부터 가장 주목할 부분은 예매권 대비 현장권 비중.

이날 현재까지 유료관람객 41만명 가운데 예매권이 약 70%이고, 나머지 30% 정도가 현장권으로 다소 불안한 면도 없지 않으나, 이후 전국 항생 수학여행단 등 대부분의 전국적 단체 관람객이 집중화하면서 현장권 비중 증가가 점쳐진다.

■ 운영의 안정화

무엇보다도 큰 특징을 보인 것은 초기 일부 혼선을 제외하고는 곧바로 안정적인 행사장 운영체제에 돌입한 점.

오는 10월 3일 막을 내리는 공주 수상공연에 대한 초반 흥행으로 부여 수상공연 「사비미르」에 대한 부담감이 적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행사장 운영에 있어서는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봐야 한다.

주요 행사장이 공부, 부여 통틀어 9개 행사장으로 쪼개어져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만족 이상의 운영 체제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행사장내 식당 등 일부 관람객 편익시설에 있어서 국제행사로서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 전근대적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경우도 없지 않은 점은 개선할 부분.

■ 향후 전망

초중반 접어들어 행사장을 찾고 있는 관람객이 일평균 11만명 수준에 이르는 것은 후반 들어 통상적으로 약간의 탄력이 줄어든다고 해도 당초 목표로 하는 260만 관람객 유치는 우려하지 않을 만큼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는 당연히 수상공연을 비롯해「기마군단행렬 」,「퍼레이드교류왕국 대백제」, 「웅진성퍼레이드」 등 대형 프로그램의 관람객 흡인효과에 힘입은 바 크다.

이후에도 단체 관람객 집중화 현상이 이어지면서 당초 목표치를 넘어 30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 유치가 조심스레 점쳐진다.

우려했던 외국인 유치의 경우도, 현재까지는 대체로 일본 및 서유럽 관람객 중심이었던 반면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될 중국 국경절로 인해 세계대백제전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리게 하고 있다.

관람객 유치 전망이 낙관적인 것은 곧 문화상품관을 비롯한 각종 상업시설, 공주 부여 양 도시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지않은 긍정적인 영향을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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