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0년도 계룡시 시민대상위원회(위원장 이기원)를 개최하고 제3회 계룡 시민대상에 임정진씨와 박정옥씨를 선정했다.

임정진(57세)씨는 민군협력부문에서 출석위원 3분의 2이상 찬성으로 수상자로 의결됐다. 또한 박정옥(56세)씨는 충효·봉사부문의 3명의 후보 가운데 수상자로 결정 시민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계룡 시민대상은 계룡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역사회산업개발 부문, 교육협력부문, 민군협력 부문, 충효·봉사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1명씩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민군협력부문과 충효·봉사부문에만 후보자가 접수됐으며 민군협력부문의 임정진씨는 지난 2006년도 육군 대령으로 예편 후 계룡대2정문 육·해·공군 합동민원봉사실에서 5년째 자원봉사를 실시해 오며 군과 민의 유기적인 협력제체 공조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충효·봉사부문의 박정옥씨는 본인이 장애인인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봉사에 솔성 희생하는 헌신적인 정신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한편, 계룡시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계룡축제에서 상패와 함께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