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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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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의 메카 민족음악원서 여름 캠프

2010.08.02(월) 관리자()

예산군 오가면에 위치한 (사)민족음악원(원장 이광수)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간 2010 청소년 사물놀이 캠프를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프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물놀이의 거장 이광수 원장으로부터 전통문화 특별강의와 함께 사물놀이, 비나리, 설장고, 민요 등 우리의 전통악기에 대해 배우고 직접 연주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아침 7시 기상을 시작으로 저녁 8시 마지막 수업까지 흐트러짐 없는 일정을 소화했으며, 주변의 한적한 양막리 시골마을에도 그동안 들을수 없었던 어린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마을에서도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최승우 예산군수는 민족음악원 여름 캠프장을 방문해 캠프 참가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으며, 캠프 기간 동안 건강하게 생활하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열심히 배워 훌륭한 사람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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