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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혼불 채화 봉송 등 잠정계획 확정

조직위 “성대한 대백제전 시작 의미”...관람 유발효과 기대

2010.07.30(금) 관리자()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0세계대백제전을 밝힐 백제 혼불(魂-)의 채화(採火)로부터 봉송, 합·분화(合·分火)를 위한 잠정안이 나왔다.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2010세계대백제전의 시작을 알리고 행사의 성공개최를 지켜줄 혼불은 그 자체로서도 옛 백제권의 일체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내포한다고 할 수 있다.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 이하 조직위)가 마련한 계획안에 따르면 백제 혼불은 개최지 공주와 부여 이외에도 백제의 첫 도읍지인 ‘한성 백제’에서도 혼불을 채화해 봉송키로 한 것이다.

백제 혼불 채화는 조직위와 공주시, 부여군, 서울 송파구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실행하게 된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이 대백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방문 동기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봉송 등을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개막식이 열리는 9. 17일 오전 공주 정지산, 부여 천등산, 송파 풍납토성에서 각각 채화단 7명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천제를 시작으로 혼불 채화에 들어가 혼불인계 후 개막식장이 있는 충남 부여 사비궁 광장까지 차량으로 봉송된 후 최종 봉송주자 2명에 의해 점화된다. 성화대는 사비궁 광장 오른쪽 화단에 설치될 예정.

사비궁 광장에서 합화(合火)한 혼불은 다시 공주 부여 송파로 분화(分火)돼 차량과 말(馬), 주자에 의해 역(逆)봉송 후 각각 행사장에 점화 안치된다. 공주와 송파는 야간행사로 치르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조 세종11년 온조대왕 묘당을 직산에 세우고 매년 봄 가을 제례를 봉행해 온 천안시 온조전 채화는 도민화합차원에서 추진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여 사비궁 광장에서의 합화식은 세계대백제전이 성대하게 시작됨을 알리는 행사로 개막식 당일인 9월 17일 오후 1시 30분 부터 약 30분간 펼쳐진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혼불 채화와 봉송은 명실공히 아시아 대표 역사문화축제가 열린다는 의미를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민 화합 축제로 승화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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