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역사 문화 콘셉트의 복합테마리조트를 추구하는 롯데부여리조트가 2010세계대백제전 공식 홍보기업으로 인증을 받게 됐다.

▲ 충남도는 2일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롯데부여리조트오 세계대백제전 기업광고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김민근 부여 롯데리조트 개발부장, 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이사,안희정 충남지사, 이성우 조직위 사무총장.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 이하 조직위)는 롯데부여리조트가 세계대백제전 성공개최를 위해 충남도와 대백제전 기업광고 협약식을 2일 오전 도지사실에서 가졌다.

김창권 롯데부여리조트 대표이사는 이날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방문하여 환담을 나눈 뒤 세계대백제전 공식 홍보기업 인증서와 기업광고 약정서를 교환했다.

롯데의 기업광고 후원금은 현금 1억원을 포함해 모두 3억원이다.

조직위측은 롯데의 광고후원협약에 힘입어 오는 9. 17일 개막식을 갖는 2010세계대백제전 주행사장을 찾을 국내외 귀빈들을 위한 숙소와 국제회의장 등 주행사장 일부로 활용,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다는 각오다.

한편,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백제문화단지 내에 위치한 롯데부여리조트는 322개실 규모의 호텔형 콘도미니엄을 비롯해 자연친화적 골프장, 프리미엄 아울렛, 스파 빌리지와 롯데 어린이월드 등이 16년여에 걸쳐 완공되는 옛 백제왕궁과 어우러지게 된다.

백제시대 대표 유물인 산수문전에서 건물모양을 따고, 백제 건물의 단청 문양을 살린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한 콘도미니엄은 오는 9. 2일 문을 열며, 역사테마파크의 최종 완공은 오는 201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