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 제27대 회장에 ‘가재은’(56세) 천안시 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오후 6시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여성계 대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지역 여성계의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로 취임한 ‘가재은’ 신임회장은 2004년 풍세면 여성의용소방대장, 2007년 천안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단체협의회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 2008년에 여성단체협의회 감사, 2009년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여성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이번에 임기 1년의 천안지역 여성계를 대표하는 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가재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이 지닌 창의성과 감성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변화의 중심에 서서 여성계 역량을 결집하여 지역발전과 화합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은하라이온스 ‘배도순’ 회장, 천안시 생활개선회 김경숙 회장은 협의회 부회장에 재향군인회여성회 최옥희 회장은 감사에 각각 선임됐다.

한편,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여성지도자와 간담회를 갖는 것을 비롯하여 천안여성대회, 초청강연회, 재래시장 및 우리 농산물 애용 활동,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