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 8년만에 가장 크게 열린다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신비의 바닷길 체험
2010.01.27(수) myroomnine(myroomnine@naver.com)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사진 / 보령시청 제공 |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달하는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펼쳐지는 신비의 바닷길은 내달 1일 오전 11시 32분에 최고 절정(조위 -46cm)을 이루게 돼 지난 2002년 3월 1일(조위 -49cm) 이후 8년 만에 가장 크게 열린다.
8년만에 가장 크게 열리는 만큼 바닷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박하지), 해삼, 소라 등 풍부한 해산물을 쉽게 잡을 수 있다.
특히 신비의 바닷길 인근에는 선조들의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체험장이 있어 해산물을 잡는 재미와 함께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29일(금) 오전 09시06분 ▲30일(토) 오전 09시59분 ▲ 31일(일) 오전 10시48분 ▲2월 1일(월) 오전 11시32분 ▲ 2일(화) 낮 12시13분 ▲ 3일(수) 낮 12시53분 ▲ 4일(목) 오후 1시 31분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한편 무창포해수욕장 주변 식당에는 우럭, 광어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며 겨울바다 풍경과 함께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붉은 낙조로도 유명하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무창포 항과 북방파제를 연결하는 무지개다리가 경관조명을 갖춰 준공됨으로서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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