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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족과 함께 "해미읍성 오세요"

2010.02.04(목) myroomnine(myroomnine@naver.com)

  설 연휴 가족과 함께 "해미읍성 오세요" 사진  
▲ 해미읍성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연을 날리고 있다.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설 연휴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해미읍성(海美邑城, 사적 제116호,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16)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해미읍성에서 민속놀이, 신년운세, 풍물놀이, 음식체험, 저잣거리, 복식체험, 공예시연 등 7가지 테마의 설맞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미농악대의 풍물놀이가 악귀를 쫓아내고 해미읍성을 찾은 모든 이의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대형 윷놀이와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고리 던지기 등이 열리는 민속놀이 마당에서는 명절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보인다.

음식체험마당에서는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맷돌로 손두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아궁이에 고구마와 가래떡도 구워먹을 수 있다.

세계적인 긴 줄 연날리기의 대가로 서산지역에 살고 있는 최진규(80, 고북면 정자리) 선생의 연날리기 시연도 매일 볼 수 있고 직접 연을 만들어 새해소원을 적어 하늘 높이 띄울 수도 있다.

조선시대 무사복장을 입어볼 수 있는 전통의상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고 있는 힘껏 시위를 당겨 화살을 과녁에 맞히는 재미가 쏠쏠한 국궁체험은 어른들에게 인기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

바구니와 광주리, 멍석, 돗자리 등이 뚝딱 만들어지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는 전통공예 시연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고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한 바퀴 둘러보고 나면 허기가 지는 법. 헛헛한 속은 충청도 인심만큼이나 넉넉한 막걸리와 도토리묵, 부침개로 따스하게 덥힐 수 있는 저잣거리도 운영된다.

시는 설날 특별프로그램에 이어 27 ~ 28일 양일간 정월대보름기간에도 가훈 써주기와 긴 줄 연날리기, 부럼 깨기, 달집태우기, 전통찻집 운영 등을 통해 잊혀져가는 세시풍속을 재현하고 명절분위기를 살린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이나 추석, 정월대보름 등 명절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살리고 어린이들에게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은 물론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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