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남선수단이 저조한 성적을 냈다.

충남은 지난 25일 전남 여수에서 폐막된 이번 체전에서 7만4천150점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 순위는 9위였다.

그러나 충남은 대회 다관왕 17명을 배출, 내년 대회의 전망을 밝게 했다.

또 16개 시·도별로 1명을 뽑는 신인 선수상은 박광일(22·나사렛대 영어학과1)씨가 받았다. 박씨는 정심체육관 소속 육상 필드(멀리뛰기, 높이뛰기) 선수이다.

<다관왕 명단>

▲4관왕(1명) : 김정아(휠체어펜싱)

▲3관왕(7명) : 박인철·양현미·이종대(역도), 정미영(휠체어펜싱), 하수학(육상필드), 김훈수(사이클)

▲2관왕(9명) : 김군해(탁구), 김정민(휠체어펜싱), 서정천·최경묵(역도), 유병훈(육상트랙), 정선화·정순옥(배드민턴), 정진웅·정우현(유도)

<사진>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충남선수단이 ‘2010 대충청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