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시군뉴스

시군뉴스

충남넷 미디어 > 생생뉴스 > 시군뉴스

한가위 특집-찾고 싶은 내 고장 명소 길라잡이

2009.09.28(월) 관리자()

<게재 순서>
계룡-은농재(사계고택)
공주-꽃내음 스포츠 마을
금산-서대산과 적벽강
보령-보령머드체험관 등
서산-서산마애삼존불상
아산-세계꽃식물원과 피나클랜드
연기-오봉산과 비암사
천안-천안박물관
청양-출렁다리와 천문대
태안-이원방조제 벽화 그리기
홍성-천수만 임해 관광도로

계룡-은농재(사계고택)
조선 예학 대가 김장생 선생 거처
조상의 얼과 전통 예법 체험하는 교육장

호남고속도로 지선 계룡나들목을 나오면 제일 먼저 고즈넉한 기와집 한 채가 짙푸른 가을 하늘과 하늘거리는 코스모스 사이로 눈에 들어온다.
계룡시 두마면 두계리 소재 은농재(隱農齋·道유형문화재 제134호). 조선시대 예학(禮學)의 대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1548~1631) 선생이 말년에 귀향해 살았던 곳으로 선조 35년(1602) 건립했다.
계룡 8경의 하나이며 사계고택(沙溪古宅)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3천여평 넓은 대지 위에 10여채 기와집과 정원, 연못이 있는 광산 김씨 종갓집으로 오래된 나무가 많고 고풍스럽다.
은농재에는 여러 가지 체험관이 있다. 영상관은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영상물을 상영하고, 학습관에서는 선생의 삶과 사상을 읽을 수 있다. 예절관에서는 올바른 예법에 대해 OX퀴즈도 한다. 또 승경도(陞卿圖·조선시대 양반 자제들이 관직의 등급을 익히면서 관리가 되는 꿈을 키운 놀이)와 붓글씨 쓰기, 차례상과 제사상 차리기를 직접 해보는 체험관도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동절기 5시)이며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다음날, 추석 당일은 휴관. 계룡시 문화공보과 ☎042-840-2401
<사진>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조상의 발자취와 전통예법을 체험할 수 있는 은농재 전경.

공주-꽃내음 스포츠 마을
가족과 함께하는 5도2촌 시범마을
풍요로운 농촌 관광 프로그램 모두 갖춰


공주시 우성면 반촌리 꽃내음 스포츠 마을은 한가위 명절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5도2촌’ 시범마을이다.
5도2촌은 일주일 중 닷새는 도시에서(5都), 주말 이틀은 농촌에서(2村) 보내자는 뜻으로 공주시가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특수 시책.
꽃내음 스포츠 마을은 이름 그대로 야외 캠프장 및 고속도로 교각 아래에 전천후 스포츠시설인 게이트볼, 족구, 농구, 배구장 시설이 있어 캠핑과 운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볼거리로는 마을 은행나무 거리(800m)와 사찰 보현사가 있고, 먹거리로는 밤수제비, 밤칼국수, 영양콩두부 등 토속음식들이 유명하고 알밤 줍기와 고구마 캐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오락으로는 봉황저수지에 가면 낚시(유료 2만원)와 수상 골프체험(공 100개 5천원), 그리고 어른과 아이가 모두 좋아하는 RC카(무선 조종 모형 자동차, 1만원)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소나무 숲이 일품이고 운치 있는 봉황산과 일락산을 명절에 짬을 내어 가족들과 등반하는 것도 좋다.
안내와 예약은 마을 이장 ☎011-9402-3397, 새마을지도자 ☎011-433-8884, 봉황지가든 ☎011-315-3137.
<사진>공주시 우성면 반촌리 꽃내음 스포츠 마을에 있는 봉황저수지의 수상 골프 체험장.

금산-서대산과 적벽강
충남 최고봉에 기암절경 금강까지
추어탕·어죽·도리뱅뱅이 토속음식도 별미

금산에는 충남에서 가장 높은 서대산(西臺山·904m) 등반을 빼놓을 수 없다.
금산군 추부면 서대리와 군북면 보광리의 경계인 서대산은 형태가 땅속에서 그대로 솟아오른 것처럼 보이고 용바위와 마당바위, 구름다리, 선바위, 남근바위, 개덕사, 개덕폭포가 있다. 산길은 가파르지만 아기자기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산행 뒤에는 추부면 마전리를 가면 전문 추어탕 음식점이 많이 있다. 이곳 추어탕은 재래식으로 조리하여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으며 한 끼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금산에는 비단과 같은 강도 있다. 전북 장수군에서 발원한 금강이 흘러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이르면 기암(奇巖) 절벽을 만나니 그 아래에 흐르는 금강을 적벽강(赤壁江)이라 한다.
가을에는 불붙는 듯한 단풍이 강물에 투영되어 절경을 이루며, 창파(蒼波)에 저녁노을 질 무렵 적벽 절경을 보며 명상에 잠길 수 있다. 강변을 끼고 있는 시골 음식점에서 향토음식인 어죽과 도리뱅뱅이를 맛보는 행복도 있다.
산도 강도 힘들다면 추부면 요광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84호)와 남이면 석동리 보석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65호)를 찾아보자. 천년을 넘긴 두 은행나무는 고규홍의 책 ‘행복한 나무 여행’에 실렸다.
<사진>해발 904m로 충남 제일의 고봉(高峰)을 자랑하는 금산 서대산의 청정한 가을 풍경.

보령-보령머드체험관 등
개펄진흙 마사지 등 사계절 만끽
바닷길 열리면 해산물 잡는 재미도 쏠쏠


보령시의 대표적 명소 대천해수욕장을 가면 머드체험관이 있다.
여름만이 아닌 사계절 체험관인 이곳은 머드(개펄 진흙) 탕과 마사지 등 머드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머드 화장품은 추석을 맞아 10~20% 할인 판매한다.
또 무창포해수욕장은 가을의 별미인 전어 굽는 냄새가 가득하고 신비의 바닷길도 체험할 수 있다. 매달 초와 보름에 길이 1.5km의 바닷길이 열리면 해산물 잡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어 웅천으로 들어서면 보령호와 댐을 만날 수 있다. 보령호를 감싸고 있는 도로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연습 길이며, 푸른 물을 감상하며 차를 달리는 멋이 색다르다.
이곳에는 보령댐 건설로 인해 물에 잠긴 9개 마을의 옛 모습을 전시한 ‘애향의 집’이 있어 수몰 지역 주민들의 향수를 달래준다.
성주면 개화리에는 석탄박물관이 있다. 1995년 국내 최초로 개관했으며 석탄에 관한 모든 것을 사실감 있게 전시한 독특한 박물관이다. 승강기를 타면 지하 400m 수직갱을 들어가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은 먼저 무창포에서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하고 보령댐 주변을 달린다. 같은 코스로 석탄박물관에서 채탄(採炭) 갱도를 체험한 후 대천 바다로 나가 머드체험관에서 피로를 푸는 것이 좋다.
<사진>웅천천을 막아 1998년 준공한 보령댐<큰 사진>과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체험관.

서산-서산마애삼존불상
자애로운 ‘백제 미소’ 감동 선사
해미읍성 추석 연휴기간 민속행사 다양


한가위를 맞으며 신종 플루의 염려 속에서도 고향을 향하는 발길은 마냥 설레기만 한다. 어머니 미소처럼 얼굴 가득 온화하고 너그럽게  맞이해 주는 ‘백제의 미소’를 이 가을 마음의 곳간에 알토란 가득 담아보자.
서해안고속도로 서산나들목을 빠져나와 서산시 운산면사무소를 지나면 고풍저수지가 마중 나와 있다. 용현계곡 초머리에 다다르면 우뚝 서 있는 미륵불이 먼저 반겨준다.
보약보다 낫다는 가을 햇살과 바람을 옆구리에 끼고 돌계단을 오르면 서산마애삼존불상(瑞山磨崖三尊佛像·국보 제84호)이 살아있는 듯 하다.
우리나라 마애불 중 가장 뛰어난 백제 후기 작품으로 얼굴 가득히 자애로운 미소를 띠고 있어 당시 백제인의 온화하면서도 낭만적인 기질을 엿볼 수 있다.
빛이 비치는 방향에 따라 웃는 모습이 달라져 빛과의 조화에 의하여 진가를 보이도록 한 백제인의 슬기가 놀랍다. 가족과 함께 하면 한층 즐겁고 아이들 역사 공부도 될 것이다.
중앙에 본존인 석가여래입상, 좌측에 제화갈라보살입상, 우측에 반가사유상이 조각돼 있다.
한편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海美邑城·사적 제116호)에서는 추석 연휴(10월2일~4일)에 떡메치기와 손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행사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서산시 사적지관리사무소 ☎041-660-2538
<사진>‘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상. 1천3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아산-세계꽃식물원과 피나클랜드
사시사철 향기로운 온실 식물원
피나클랜드는 학습 겸한 다목적 테마파크


아산시가 운영하는 ‘온양온천 시티투어’ 대상에는 대표적인 꽃동산 2곳이 들어가 있다. 세계꽃식물원(도고면 봉농리)과 피나클랜드(영인면 월선리)가 그곳.
아산아름다운정원영농조합법인이 설립한 세계꽃식물원은 전체 면적이 5만2천800㎡(1만6천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온실) 식물원이다.
동백정원, 테마정원, 생태연못관, 향기정원, 독성식물정원, 동물농장 등 시설에 1천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꽃들을 4계절 내내 볼 수 있다. 연간 2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곳의 이용환 마케팅담당 이사는 “꽃잎비빔밥과 꽃잎차를 선보이고 천연 꽃손수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꽃식물원 ☎041-544-0746, www.asangarden.com
또 한 곳 피나클랜드(Pinnacle Land)는 가족 나들이와 현장 학습, 문화 체험이 가능한 다목적 테마파크이다. 피나클은 ‘최정상의 땅’이라는 뜻.
주제별로 나뉜 작은 정원과 산책로, 넓은 잔디광장, 친근한 동물들과의 만남, 전망대와 시원한 폭포의 진경산수(眞景山水), 빛과 바람을 이용한 조형물 ‘태양의 인사’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정상에 오르면 아산만과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피나클랜드 ☎041-534-2580, www.pinnacleland.net
<사진><上>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실내(온실) 식물원인 세계꽃식물원 전경. <下>피나클랜드.

연기-오봉산과 비암사
맨발로 걷는 등산로 누구나 인기
도깨비가 살고 있다는 천년 고찰 비암사


등산화도 운동화도 필요 없이 가볍게 나설 수 있는 ‘맨발로’ 등산로. 연기군 조치원읍 봉산리에 있는 오봉산(262m)이 바로 그곳이다.
오봉산 등산로는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왕복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가족 산책로로 인기가 많아 평소에도 많은 사람이 오르내리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맨발로 남녀 대장군이 서서 “웃으며 즐겁게 산책하셔유”하고 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등산로에는 사계절 내내 솔잎 향기가 그윽하고 곳곳에 맨발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가 뛰어나 노화 방지, 만성피로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등산로 주변에는 간단한 운동기구들도 마련돼 있고 숭모단 입구에는 약수터가 있어 등산객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약수 한 모금을 마시고 조금 더 오르면 정상이다.
또 오봉산에서 차를 타고 15분을 더 가면 연기군 전의면 다방리에 도깨비가 살고 있다는 천년 고찰 비암사(碑巖寺)가 있다.
입구에서부터 차의 시동을 끄고 가만히 두면 차가 오르막길로 올라간다. 제주도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것을 여기에서는 도깨비가 살고 있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사진>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오봉산의 맨발로 등산로<左>와 비암사 앞의 도깨비 도로.

천안-천안박물관
지역 역사문화 중심지 자리매김
예술단 상설공연과 영화 상영 등 활성화

천안시 삼용동에 자리 잡은 천안박물관(관장 김기봉)은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천안의 새로운 자랑거리이다.
개관 1년 만에 지역의 뿌리와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천안삼거리공원 등과 연계하면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관람료를 무료화 하여 문턱을 낮추고 지역 정서와 문화적 특성을 잘 담아낸 전시·연출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이곳의 자랑이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천안시립예술단 상설 공연과 좋은 영화 상영 등 토요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관람객의 이해와 편의를 돕기 위해 80명의 자원봉사자와 7명의 전문 해설사를 확보해 질 높은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일에는 500~600명, 주말에는 1천~1천500명이 천안박물관을 찾아와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누적 관람객 수는 모두 23만명에 달한다.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6개의 전시실과 공연장, 와가, 초가,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갖추었고 총 8천398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041-521-2823
<사진>개관 1년 만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를 잡은 천안박물관 전경.

청양-출렁다리와 천문대
국내 최장 현수교 관광객들 탄성
가을 하늘 별 따기는 칠갑산 천문대에서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양군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관광명소와 먹거리, 살거리가 풍부하다.
칠갑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천장호(天庄湖·정산면 천장리)에는 길이 207m, 폭 1.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현수교)가 있다.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 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지나 호수를 가로지르며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이색 명물로서 사진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중심부에서는 30~50cm까지 출렁임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아슬아슬한 공포심과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칠갑산 등산로(천장로)와 연결된다.
칠갑산의 또 다른 명물인 천문대(정산면 마치리)는 입체 돔 영상관과 전망대, 관측실 등 국내 최고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굴절(304㎜) 및 반사(400㎜) 망원경을 비롯한 6개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별 자리를 관측할 수 있고 입체 돔 영상관에서는 실감나는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천문대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 ☎041-940-2790
한편 청양의 인기 농특산물로는 고추를 빼놓을 수 없고, 전통한과에 구기자를 가미한 구기자 한과와 대통령 추석 선물로 선정된 바 있는 구기자차(茶) 등이 있다.
<사진><左>최고 50cm 높이까지 흔들리는 칠갑산 출렁다리. <右>칠갑산 천문대의 망원경.

태안-이원방조제 벽화 그리기
“가족·친지 모여서 손도장 찍자”
길이 2.9km 세계 최대…11월까지 계속


2박3일의 짧은 추석 연휴, 태안엔 가볼 만한 곳이 너무 많아 고민이다. 태안에서는 세계 최대의 벽화로 기록될 이원방조제 손바닥 찍기(벽화 그리기)가 당초 8월 말에서 오는 11월 말까지 계속된다.
이원면 관리 소재 2.9km 길이의 방조제에 벽화를 그리는 이 행사는 기름 유출사고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를 향한 태안군민(7만명)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참여자 수 7만명을 예상했지만 그에 미치지 못해 기간이 연장되었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행사장엔 4명이 돌아가며 오전 9시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손바닥 찍기에 참여할 사람들을 기다린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해안도로를 따라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 남쪽에 자리 잡은 두웅습지를 방문하면 좋다.
두웅습지는 해안 사구와 내륙 골짜기 경계 부분에 민물이 고여 습지가 됐으며, 붉은배새매와 금개구리 등 희귀 동·식물의 보금자리이다. 2002년 환경부가 사구습지로는 최초로 보호지역으로 지정했고, 2007년 국내 6번째로 람사르 협약 습지에 등록됐다.
아울러 신두리와 가까운 원북면 방갈리 학암포 해벽에 한창 피어나는 해국(海菊)과 포구의 아름다운 일몰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다.
<사진>이원방조제에 손바닥찍기와 문자로 ‘태안의 기적’을 새긴 벽화. /김진화(태안)씨 제공

홍성-천수만 임해 관광도로
스치는 관광객 유혹 볼거리 가득
코스모스 길 거닐고 남당항 대하 맛보고

홍성군은 붉은 낙조(落照)와 코발트 빛 바다 등 천수만의 경관과 풍부한 수산물로 볼거리와 먹을거리 가득한 체험형 관광지이다.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는 천수만 임해 관광도로는 서부면 궁리-어사리 일대와 서부면 신리-은하면 목현리간 해안을 따라 길게 연결되어 있다.
임해 관광도로 주변에 홍성군이 조성한 어사교 해안 조망공원은 만개한 코스모스들이 관광객들을 유혹, 주말 평균 3천명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월 서부면 수룡동 1만㎡의 유휴지에 심은 국화꽃 단지가 10월 쯤 꽃을 피우면 샛노란 국화가 코스모스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볼거리 외에도 가까운 속동 갯벌 정보화마을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어 오랜만에 바다를 찾은 관광객에게 바다를 한껏 느끼고 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꽃이 만발한 임해 관광도로를 산책하고 갯벌 체험행사도 끝내면 허기진 관광객들은 남당항 대하축제(9월5일~11월1일) 행사장에서 제철 대하(왕새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사진>홍성 천수만 임해 관광도로 주변에 조성한 해안조망공원에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계룡/손현미 기자 87danbi@paran.com
공주/한재경 기자 jaegyoung1228@hanmail.net
금산/길종숙 기자 gjs6467@hanmail.net
보령/권정숙 기자 jskwon591160@hanmail.net
서산/이정옥 기자 ljo6044@hanmail.net
아산/오인희 기자 inhee2001@hanmail.net
아산/서정애 기자 jungae-seo@hanmail.net
연기/길미숙 기자 cc339jcw@hanmail.net
천안/박인숙 기자 hoadong@hanmail.net
청양/임금화 기자 im5322@hanafos.com
태안/김미라 기자 milmorae@hanmail.net
홍성/한병래 기자 hanhbr@hanmail.net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