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싱가포르 유명 연예인이자 세계적 음식투어리스트인 모세스 림(오른쪽 세번째)에 대한 음식문화 관광홍보대사 위촉식 후 이완구 충남도지사 등이 기념촬열을 하고 있다.

충남도는 7일 싱가포르 유명 연예인이자 세계적 음식투어리스트인 ‘모세스 림(59)’을 음식문화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충남 관광 및 프레2010대백제전을 음식을 통해 세계에 알릴 응원군을 얻은 셈이다.

모세스 림은 싱가포르에서 시트콤 ‘언더 온 루프(Under One Roof)’의 ‘텐 액 텍(Tan Ak Tek)’이라는 역할로 잘 알려진 코미디언이자 배우다.

모세스 림은 그동안 싱가포르와 중국을 넘나들며 활발한 배우활동을 펼쳐왔으며, 1993년부터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음식투어를 기획하는 음식비평가 겸 음식투어리스트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오는 10월 열리는 ‘프레2010대백제전’에는 300명이 참여하는 ‘충남의 맛을 찾아 떠나는 음식투어’를 기획, 행사에전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충남은 지난해부터 외국인 이용 음식점 30곳을 지정,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육성 중”이라고 소개한 뒤 “모세스 림씨의 음식투어가 큰 성공을 거둬 충남의 음식문화가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완구 지사를 비롯한 충남도 관계자, 모세스 림씨 부부와 싱가포르 현지 에이전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모세스 림은 한편 2박 3일 일정으로 외암민속마을과 백제역사재현단지 등 관광명소를 둘러보며 충남 대표 향토음식을 맛 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