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컴퓨터 교육을 받지 못하는 관내 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박종준)은 저소득층 정보화 접근 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2009. 8.10～11.10까지 3개월간 IT활용 체험학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남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실은 8. 6일 KT-IT 서포터즈간 정보화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금산군 소재 아동보호시설『행복한 공부방』(원장 강종권) 등 2개소 보육원생(75명)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ITQ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이 같은 IT 교육에 앞서 컴퓨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8월 7일부터 12일까지 관내 14개 사회보호시설을 순회하며 컴퓨터 무상점검, 인터넷 위해요소 예방교육 등을 펼치고 있다.

전영택 정보통신2담당은 “컴퓨터가 보편화되어 있지만 복지시설 아동은 체계적인 컴퓨터 교육이나 바이러스 감염 치료 등 기본적인 서비스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KT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자녀와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상 컴퓨터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