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09학년도 초등 실천단계 장학지도를 마무리하고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장학사와 15개 지역교육청 장학담당 장학사 15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단계 장학지도 결과 환류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학력증진과 자율장학에 중점을 맞추어 실시한 장학지도를 통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으로 드러난 사항에 대하여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여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들 모두가 만족하는 장학지도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진지한 협의를 펼쳤다.

특히 이번에 개최 된 협의회는 전달 위주의 방식을 과감히 탈피하여 일선 학교 교원들과 전문직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내용을 바탕으로 한 협의와 토론 위주로 진행되었다.

또한 금년도 처음으로 도입한 자율장학 공모 우수 교육청의 자율장학 사례와 지역교육청별 특색 과제 발표를 통하여 지역 맞춤형 컨설팅 장학을 내실있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자율장학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전주교육대학교 천호성 교수는 특강을 통하여 학교교육의 질적 개선을 수업에 대한 전문성 신장으로 보고 수업컨설턴트로서의 교육전문직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안내함으로써 협의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PRIDE 공주 장학 사례 발표와 수업 컨설턴트로써 참여한 서산교육청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유장식 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실시되는 장학지도는 종래의 장학지도 방법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이 수립되도록 많은 사람들의 중지를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