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과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31일 오전 11시에 서천군 기산면 화산리 이색체험마을에서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현장체험교육 학습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협약서 교환과 농촌체험학습교육장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 협약은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와 어메니티자원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농어촌 현장체험학습교육 프로그램개발과 현장 서비스 확대에 그 목적이 있다. 서천군은 협약을 통해 농어촌 현장체험교육 학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차원의 정기적인 농어촌 체험교육 학습활동이 가능한 농장 개발과 환경조성, 프로그램 개발 등 서비스 기반을 조성하고, 이 농장에 대한 학교단위 현장체험교육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서천군에는 현재 농어촌체험마을과 농촌체험학습 교육농장이 14곳 있으며 협약을 계기로 각급학교 학생들은 14곳의 현장체험 학습교육장을 방문하여 지정마을별로 특색있는 테마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충남도내 농어촌 지역 체험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 산촌생태마을, 어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친환경농업체험마을 등 139개의 체험마을이 있다.

충남교육청은 각 학교별로 1교 1농어촌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학생들이 자매결연 농어촌을 방문하여 농어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농어촌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하며 저탄소 녹색성장교육 강화를 위해 녹색체험교육과 녹색기술체험교육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