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진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 시스템인 충남사이버스쿨의 접속자가 7월 10일자로 드디어 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학력증진을 위한 든든한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블렌디드러닝(온ㆍ오프라인 혼합학습)을 통한 교수ㆍ학습 방법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로 학생들의 학습 성향이 면대면 학습에만 국한되던 것이 점차 다양한 학습 방법을 찾아 스스로 공부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렇게 눈에 뛰는 변화를 하게 된 데에는 그동안 충남사이버스쿨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한 데 힘입은 바가 크다. 15개 시ㆍ군을 직접 현장지원하는 연수를 실시했고, 홍보캘린더와 리플렛 등 각종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했으며, 각 학교 교장에게 사이버스쿨 학교장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특히 학교교육활동외의 학생지도활동에 대한 교사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책으로 사이버학급 교사 3,500여명 중 우수활동 교사 500여명을 선정하여 연 7개월(상반기 4개월, 하반기 3개월)에 걸쳐 소정의 사이버학급 운영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충남사이버스쿨의 운영과 기능개선을 위한 기정 예산 12억원과 추경예산 5억9천만원 등 과감하고 발빠른 예산집행으로 학생중심의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개발 지원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꾀한 점도 큰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충남사이버스쿨에서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충남교수학습지원센터와의 단일계정 사업을 완료하는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스템 기능개선과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보다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