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연수원(원장 김학렬)은 교실 수업 개선을 통한 교사 전문성 함양을 위해, 지역을 확산하여 야간 반딧불이 교원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퇴근 이후의 시간을 이용하여 지역별 연수장소로 찾아오는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열띤 강의와 토론을 통해 학력신장의 불을 밝히고 있다.

지역별 반딧불이 연수 오는 17일까지 아산과 서천의 2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국어과 교실수업 심화 야간연수」는 중ㆍ고등학교 국어교사 30명이 참여하여 아산 설화고등학교에서 교과심화연수로 운영되고, 「학력 신장을 위한 좋은 수업클리닉」은 서천 지역의 중등교사 36명을 대상으로 서천여중에서 교과별 좋은 수업을 중심으로 연수가 실시된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5일간 15시간의 강의를 통해 학교현장에 적합한 교수ㆍ학습 방법 개선을 통해 학습지도에 대한 교사의 역량제고를 도모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서천지역의 경우에는 도내의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과 으뜸교사들이 충남교육연수원에서 함께 제작한 <좋은 수업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하여 저경력 교사 중심의 수업컨설팅과 학력신장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아산 지역에서는 도내외의 저명강사를 초빙하여 교과 전문성 신장에 역점을 두는 등 지역과 참여교사의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수로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3일 저녁 서천지역 연수 개강식에서 김학렬 원장은 “저녁 시간을 할애하여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연수원이 학력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여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원훈 서천교육장과 나소열 서천군수도 격려사를 통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이곳에 좋은 야간 연수를 개설해 준 충남교육연수원과 참여교사에게 감사드리며, 배움의 열기를 통해 서천의 교육력이 더욱 신장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충남교육청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력신장에 부응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야간 반딧불이 연수는 교사들의 참여도와 연수효과가 매우 높아 이미 실시한 천안, 당진 지역을 포함해 초등 10개 과정, 중등 10개 과정에 걸쳐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