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의 땅에서 세계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한층 성숙해진 느낌입니다.”
6일 이완구 충남도지사 앞으로 네 통의 국제우편이 도착했다.
지난해 호주로 해외 인턴십을 떠난 공업고 학생들이 감사의 편지를 보낸 것.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충남도의 ‘공업고 해외 인턴십’ 정책에 대한 고마움과 호주 생활, 그동안의 느낀 점, 앞으로 각오 등을 상세히 담았다.
박준식 군은 편지에서 “해외 인턴십은 공업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줬다”며 이 지사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으며, 조윤식 군은 “해외 인턴십을 계기로 꿈과 포부가 나날이 커져감을 느낄 수 있고, 스스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재헌 군은 “호주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됐다”며 “앞으로 호주에 있는 대학에 진학새 더 넓은 세상을 보겠다”는 희망찬 계획을 전했다.
학생들은 또 “올해 호주에 올 후배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입을 모으며, 후배들에게 영어 공부와 실습을 충분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호주에 파견한 해외 인턴십 학생 10명 중 9명은 인턴십 프로그램이 끝난 현재까지도 호주에 남아 일을 하거나 학업에 열중이다.
도는 올해 해외 인턴십으로 도내 전문계고 학생 36명을 호주와 캐나다, 네덜란드 등에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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