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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아듀! 꽃들의 대향연이여

환희와 아쉬움 뒤로한 채 오늘 역사 속으로

2009.05.19(화) 관리자()

[충남도 보도자료] 숱한 화제와 여운을 남긴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가 오늘(20일) 장장 27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세계 22개 나라 121개 업체와 단체, 정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공식 개장한 안면도 꽃박람회는 당초 목표 110만 관람객 유치를 크게 뛰어넘어 그간 총 입장객 200만명 이라고 하는 기적적 대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이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된다.

이날 오후 7시 폐장과 함께 이벤트장 메인무대에서 이어질 공식 폐막식은 간단한 의식에 이어 군악대 연주와 이 용, 주현미, 박상철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와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으로 꽃박람회의 성공을 자축하는 동시에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될 예정이다.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 인한 검은 재앙의 땅 태안을 살리고자 개최된 이번 꽃박람회를 통해 태안과 안면도는 ‘기적의 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뜻하지 않은 해상 기름유출 사고로 검은 재앙의 바다로 영원히 낙인찍힐 뻔 하였던 적도 있었지만 위대한 120만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손길로 말미암아 다시금 청정해역으로 되돌아오면서 이제부터 태안은 ‘기적의 땅’으로 기억되어지게 된다. 
황무지나 다름없던 안면도가 지난 2002년 꽃박람회를 계기로 꽃과 새들의 낙원으로 변모하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하였듯 이번 꽃박람회를 계기로 다시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고 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모멘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꽃박람회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와 정부 공인 속에 펼쳐진 가운데 ‘무사고, 경제, 환경 박람회’로서 국내 여타 대형 이벤트와 비교되는 가장 모범적인 박람회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됐다. 

꽃지 주전시장과 인근 수목원 부전시장 등 총 79만3천여㎡의 대평원위에 7개 실내전시관, 15개 야외 테마정원, 20개 소원(小園)에서는 그간 숭례문 토피어리를 비롯해 ‘불에 타도 꽃피는 나무’ 그래스트리, 세계적으로 처음 선보인 아이스크림 튜립, 이소연의 우주꽃 등 다양한 킬러콘텐츠가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개최 취지처럼 기름유출 사고 이후 핍폐해진 서해안 경제 살리기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당초 110만 관람객 유치목표아래 3,100명 고용효과와 1,6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되었으나 목표를 크게 초과달성하면서 그 유발효과와 향후 후광효과는 단순 배수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충남도, 충남 범도민지원협의회 그리고 개최지 태안군 역시 세계인의 꽃 향연을 위해 찾을 손님들을 맞기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조성해온 가로 유채공원화 사업을 완료하고 범군민지원협의회 등 민간기관의 협력 속에 손님맞이 친절 운동을 펴온 것도 큰 힘이 됐다. 

조직위 권희태 사무총장은 “천혜의 관광보고 안면도에서 세계적인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게 돼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이번 꽃박람회를 계기로 검은 바다를 청정해역으로 뒤바꾼 것처럼 온 국민이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폐막식에서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그간 꽃박람회 준비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꽃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태안군민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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