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시·군 소속 체육팀·선수 대대적 정비 단행
2008.12.16(화) 전진식(aaaa@chungnam.net)
충남도가 도체육회 및 시·군 소속 체육팀과 선수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단행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보령시 복싱팀과 서산시 남자 사격팀, 계룡시 펜싱 사브르팀, 당진군 여자 배드민턴팀 등 4개 팀을 새롭게 창단한다.
또 지역 특성 및 연계 육성을 고려, 도청 볼링팀과 천안시 레슬링팀을 맞트레이드 했다.
체육회 양궁팀은 공주시로, 공주시 씨름팀은 태안군으로, 태안군 육상팀은 체육회로 이관 조정했다.
도는 특히 체육팀 쇄신을 위해 87명을 방출하고 104명을 새로 영입하는 등 선수를 대폭 교체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그동안 체육팀 성적부진 해소를 위해 시 지역과 세가 큰 군 지역은 2개 이상 체육팀 육성토록 하고, 지역 초·중·고와 연계한 도, 시·군간 체육팀 이관 조정, 성적부진 선수 방출 및 우수선수 영입, 지도능력 부족 및 성적부진 지도자의 과감한 교체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 같은 조치는 내년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상위권 유지는 물론,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체육팀들은 이번 정비 종료와 함께 겨울철 담금질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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