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꽃 전시할 터”
2008.04.15(화) 도정신문(deun127@korea.kr)
■ 유제곤 꽃박람회 조직위 사무처장
-꽃박람회 개최배경은
▲충남의 화훼재배면적이 줄어드는 등 국내 화훼산업이 약세 추세에 놓여있어 화훼산업육성과 수출증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로 손상된 서해안의 이미지를 쇄신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특징과 운영방향은
▲테마중심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바다정원과 파도정원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만들고·보고·즐기도록 짜여져 있다.
-이색 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가 무궁화를 비롯한 토종 씨앗 11종(벼, 콩, 무, 유채, 들깨, 난, 애기장대, 고추, 무궁화, 코스모스, 민들레)을 러시아 무인우주선에 싣고 우주로 향했다. 이중 꽃을 피운 씨앗이 있을 경우 이 우주꽃을 꽃박람회에 전시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기관과 협의중이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전문가들의 분석결과를 보면 130억원을 투자해 3천여명의 고용효과와 1천549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고양세계꽃박람회 개최시기와 겹치는데.
▲고양의 경우 국제기구로부터 공인을 받지않은 실내전시 수준이다. 하지만 꽃박람회는 공인 국제행사로 실외전시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기름유출사고 때 태안을 찾았던 10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찾아오는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김태신 기자 kts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