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위성통신센터 사랑나눔봉사단(국장 조용성)이 어려운 이웃의 버팀목이 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금산위성통신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봉사단은 10년전 10여명이 모여 참사랑이란 이름아래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다 지난해부터 사랑나눔봉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60명으로 매달 1만원씩의 회비를 모아 봉사활동에 사용해 오고 있는데, 매월 지원할 대상을 선정, 사전답사를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19일부터 3일간 정신지체 장애인으로서 4명의 어린자녀와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진산면 엄정리 최옥자씨(35) 댁을 방문해 쌀 20kg, 땔감 1톤, 보일러설치, 연탄 300장, 밑반찬 등을 전달했으며, 매월 쌀(20kg)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무의탁 독거노인 신금례씨(78)에게도 수돗가 바람막이 및 환경정리를 도왔다. 지난 1월에도 무의탁노인 강정순 할머니(83) 댁의 집처마 물받이 부식으로 인한 스레트 보강공사를 비롯해 지붕물받이 교체공사, 마당 하수구 보강작업 등 집수리를 실시해 홀로 사시는 할머니에게 희망과 온정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홀로 사시는 할머니에게는 온정을, 소년소녀가정에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금전적인 도움보다 실제 생활에 필요한 애로사항을 도움으로써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금산위성통신센터 조용성 국장은 ""매달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는 회원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KT 기업이미지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