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올해 문화 복지시설 대폭 확충>
- 웰빙 라이프(Well-Being Life) 100대 시책 일환 … 시민 복지수혜 폭 넓힐 것으로 기대 -

 

  올해 서산지역에는 시민들의 건강과 문화 복지 수준을 높여 줄 시설들이 잇따라 신축된다.

 

  시는 최근 해미면 읍내리 221-33번지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958㎡( 290평) 규모로 건립키로 한 ‘청소년문화집’의 설계작업이 끝남에 따라 올해 10월 개관 목표로 이르면 3월초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조감도 사진 있음>

 

  모두 13억 5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청소년 문화의 집 1층에는 청소년들이 건강도 다지고 여가를 즐f길 수 있는  탁구장을 비롯한 노래연습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2층과 3층에는 사무실과 멀티 인터넷실, 동아리실, 독서실, 토론방 등이 배치되며 4층은 댄스연습실과 샤워실 등 편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또 지난해 5월 공사에 들어가 전체 공정대비 25%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노인복지회관 신축공사를 동절기가 끝나면 곧바로 재개해 오는 5월초쯤 문을 열 계획이다.
 
 연면적 1천203㎡( 364평)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모두 13억3900만원이 투입되는 복지회관에는 노인관련 자료실,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을 비롯해 취미, 오락, 서예 등 여가활용 공간도 마련돼 지역 노인들의 복지 수혜 수준을 높이게된다.

  시는 또 내년 상반기 중 개관을 목표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30억원과 시비 36억원 등 모두 6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갈산동 종합운동장 옆 3천759㎡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천582㎡ 규모의 실내 수영장 건립공사 착수를 준비중에 있다.

 

  이 시설에는 길이 25ｍ에 6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휴게소 등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시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산수화가인 현동자(玄洞子) 안견(安堅)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작품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53억원을 들여 읍내동 4천622㎡의 터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 규모의 ‘시립미술관'을 건립공사를 착수해 2007년 말께 문을 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들 복지시설들이 마무리되면 시민들의 복지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시설들을 확충하기 위해 외부재원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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