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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금강 이웃사촌’ 서천-군산 몸 부딪치며 우정 증명

2023-11-20 | 홍보감사담당관


서천군과 군산시가 체육을 통한 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열리는 ‘2023 서천·군산 체육동호인 교류전’을 지난 18일 군산시 월명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류전에서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서천군의회 의원 등은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군산을 방문했으며,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군산시의회 의원들도 행사장을 찾아 참여자들을 응원했다.

군산시 월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는 배구와 배드민턴,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테니스 등 7종목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체육을 통한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날 치러진 ‘서천·군산 체육동호인 교류전’ 결과, 족구·테니스에서 서천군이 승리했고, 배구·배드민턴·축구·탁구에서는 군산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야구 경기는 경기장 사정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오세영 서천군체육회장은 “체육동호인들의 교류전을 마중물 삼아 체육뿐만 아니라 행정과 경제, 축제 등에서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여 양 지자체가 상호발전하고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서로가 화합하면서 양 시군이 더욱 친밀해지고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의 자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과 군산시가 지난 2월 금강하굿둑 김인전공원에서 합동 연날리기 민속행사를 통해 새해 희망을 빌며 화합과 우애를 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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