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신문 뉴스리스트 각 국 전문가 ‘물 문제’ 해법 모색2015.11.11 가뭄으로 충남도내 8개 시군에서 용수 공급량 조절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물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관련기사 4, 5면 2015 충남 국제 물 포럼이 21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안희정 지사와 국내외 물 전문가, NGO 관계자, 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목마른 대지…가장 비싼 재화는 ‘물’2015.11.11 최악의 가뭄으로 충남도내 물 부족 재난이 현실화됐다. 생활용수를 비롯해 농공업 용수도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물 절약을 위한 도민들의 노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연이 됐다. ■ 바닥 치는 생활용수 올해 충남의 하늘은 말랐다. 10월 16일 기준 충남 누적강수량은 548.7㎜로 평년 1245.8㎜ 대비 44%에 그쳤다. 전국 누적강수량(754.3㎜... 저수지 퇴적토 준설 본격 추진2015.11.11 92개 저수지에 27억 지원 물 26만톤 저장 공간 확보 충남도는 도내 11개 시군 92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퇴적토 준설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비 2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준설 사업은 저수지 용량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가뭄 대비를 위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가뭄으로 바닥이 드러나 있고, 토사 등 각종 퇴적물이 쌓여 물그릇이 작아진 저수지다. ... 용수 20% 아끼고·누수율 낮추기 ‘총력’2015.11.11 ▲ 안희정 도지사 지휘 체계로 격상한 가뭄비상대책본부가 지난 19일 개편 후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 행정력 집중 강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생활공업용수 20% 절감 목표 달성과 상수도 누수율 저감을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 가뭄비상대책본부 확대개편 후 처음 개최한 19일 가뭄 극복 비상대책회의를 통해서다. 이날 회의에서 안 지사는 가뭄 극복... ‘긴급 누수 방지 사업’ 국비 요청2015.11.11 ▲ 황교안 국무총리가 17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충남 보령댐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도가 상수도 긴급 누수 방지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하고 나섰다. 안희정 지사는 지난 17일 보령댐 및 인근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를 만나 가뭄 극복을 위한 도의 현안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안 ...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론 확대2015.11.11 서해안 8개 시군 가뭄 심각 국회도의회 정부 결단 촉구 극심한 가뭄 피해를 당하고 있는 충남 지역을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야 충청권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의원들은 가뭄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재해지역 선포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은 최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지난 2012년 안희정 충남...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 물꼬2015.11.11 최악의 가뭄에 따라 지하수가 대체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체계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관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지하수 총량관리제는 한정된 수자원인 지하수를 개발가능량(총량) 내에서 이용 범위(가이드라인)를 설정관리함으로써 과도한 사용을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정책이다. 이 제도는 도내 지하수 이용량이 개발가능량의 5... ‘도랑에서 서해까지’ 물의 보존은 국가의 미래2015.11.11 충남 국제 물 포럼에 참가한 해외 전문가 모두 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물의 이용을 가능케 하려면 친환경 정책을 펼치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고 사회 발전과 생태 발전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발 더 나아가 정부가 해결 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사회의 참여와 거버넌스로 풀어내야 한다... 비효율적 물 관리 체계, 정부·기업·시민 함께 풀자2015.11.11 물의 가치를 지켜내려면 생태 친화적 국가 정책과 시민사회 참여, 물 자치권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특히 현재 충남도가 처한 극심한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는 물의 공급적인 측면을 벗어나 물을 지혜롭게 사용해야 하는 관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도 공감대를 얻었다. 지난 21일 물 국제 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총 3세션에 걸쳐 물의 ... “물 어떻게 쓰느냐가 인류 흥망성쇠 좌우한다”2015.11.11 중앙집권 물 관리 체제 한계 책임권한 부처별 분산, 비효율 행정기업주민 거버넌스 절실 가뭄 극복, 유역통합관리 관건 국회 물관리기본법 통과해야 -충남 국제 물 포럼에 대해 설명 부탁한다. 충남도의 물 문제를 짚어보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년에 한번 씩 도내에 여러 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학술행사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