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신문 뉴스리스트 지방의회는 대의(代議) 민주주의 ‘꽃’2017.03.06 얼마 전 내포신도시에 새롭게 문을 연 어느 식당에 들렀을 때의 일이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런 질문이 나왔다. “그런데 도의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4선 도의원인 필자로서는 적잖이 당황스러웠다.지방의회가 어떤 기관인지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면서, 그 식당의 사장님을 비롯한 도민 여러분들과 공감의 영역을 조금이나마 넓혀보려고 한다.충청남도... 천명 (35) 영조의 노여움2017.03.06 금부도사 김도언(金道彦)은 종종걸음으로 재빨리 달려가 허리를 굽혔다. 이어 붉은 곤룡포에 익선관을 쓴 영조가 모습을 드러냈다. 얼굴에는 노기가 가득했다. “모든 죄를 낱낱이 밝혀냈습니다. 전하.”금부도사 김도언은 정중하고도 조심스런 언행으로 영조의 노기를 살폈다. 이어 형조판서 홍치중이 나섰다.“죄인들의 자백으로 실상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전하. 더 이상의 역모는 없습니... 시장·군수 신년사에 담긴‘2017 시·군정 새해 설계’<下>2017.03.06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정유년 붉은 닭의 기운으로 비상하는 금산군이 될 수 있도록 첫째, 군민 모두가 염원하는 2017금산세계인삼엑스포를 성공 개최하겠습니다. 엑스포 주차장 조성, 조직위원회 출연금, 금산인삼관 토지 매입 및 리모델링 등 국제행사의 품격에 맞게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금산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셋째, 금산인삼·약초의 ... 해안 케이블카 세부전략 마련2017.03.06 군민과 약속한 ‘행복한 군민 시대’의 실현을 위해 올해에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먼저, 친환경적인 지역개발을 통해 명품 청정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서해수중유물전시관과 부억도를 잇는 1.9km 구간의 해안 케이블카 설치사업의 세부전략을 마련하고, 태안~보령 연륙교 개통을 앞둔 영목항 해양관광 거점 조성사업도 속도를 내겠습니다. 유류오염사고 발생 이후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책... 충남도립대 수석 졸업 정지현(소방안전관리과)2017.03.06 청양 본교에서 학위수여식 졸업생 456명 중 공무원 42명 충남도립대학교의 올해 전체 수석 졸업의 영예는 정지현(여·20·소방안전관리과)씨가 차지했다. 정씨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천안복자여고를 졸업하고 도립대 소방안전관리과에 입학, 학점 4.50점 만점에 4.45점(백분율 97.18점)을 획득했다. 전공에 따라 충남도가 시행한 소방직 특별 채용시험에 합격, 소방공무원의 길... 임혜진·전정욱·현은정·심서진2017.03.06 ▲ 왼쪽부터 전정욱, 임혜진, 허승욱 정무부지사, 심서진, 현은정씨.충남도가 시행하는 2016년도 도비(道費) 유학 장학생으로 임혜진(23), 전정욱(25), 현은정(25), 심서진(24)씨 등 4명이 선발됐다. 올해 장학생은 심사를 거쳐 미국과 독일 유학 희망자 각 2명이 뽑혔으며, 모두 아산시 연고의 여성인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1년 간 유학을 준비한 뒤 현지 희망 전... 사람들2017.03.06 충남체육회 사무처장 전병욱 충남체육회 통합 사무국을 이끌 초대 사무처장에 전병욱(58·前지방이사관)씨가 취임했다. 충남도는 공모를 거쳐 지난달 19일 전씨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으며, 이어 24일 체육회 이사회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지난 2일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임기 4년. 그는 지난해 충남체육회(엘리트체육)와 충남생활체육협의회(생활체육)가 통합한 이후 ... 머나먼 이국땅에 잠든 의자왕 유택<무덤> 찾았다2017.03.06 ▲ 중국 하남성 낙양시 망산 분묘군에 있는 의자왕 묘 추정 고분 앞에서 한국의 백제고도문화재단과 중국의 낙양시문물고고연구원 연구진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백제고도문화재단부여군·백제고도문화재단 보고서‘의자왕과 백제유민의 낙양 행로’발간 낙양 망산 분묘군 백제유민 묘역 높이 7m 봉토분…사망시기 일치 부여 가묘 설치 이 후 조사 결실 유민들 구체적 행로와 여정 추정 58일간... 추위도 녹여내는 경이로운 붉은 나무2017.03.06 강렬하게 곧 뻗은 빨간 줄기단조로운 겨울 정원에 ‘화색’선과 색이 만든 절재된 매력보는 것만으로 온기 전해져9년 전만해도 내복은 내게 낮선 존재였다. 부산이 고향인지라 내복 입을 일도 많지 않았지만, 불편하고 맵시가 나지 않아 가까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해에 인접한 충남 태안군민이 되고 난 뒤부터는 겨울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동장군의 매서운 기세가 계속 될 때면 더더욱... 안면도 2배 면적 찾아2017.03.06 ‘조상님’ 땅으로 뜻밖의 ‘횡재(?)’를 올린 도민이 지난해 사상 최고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조상 명의로 남아 있는 토지를 찾은 후손은 722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6년 서비스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서비스 신청자 수도 크게 늘었는데 2014년 5943명, 2015년 1만 154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