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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죠"

2004-05-10 | 공보담당


부리면 선원2리 명창환씨, 소리없는 봉사활동 귀감 이웃의 그늘에 햇살을 비추는 일을 최고의 기쁨으로 여기며 소리없는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되는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묵묵하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으로 즐거움을 느낀다는 명창환씨(46·부리면 선원2리). 어릴 때 어려운 삶을 살아왔다는 명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명씨는 부리면사무소에서 외롭게 홀로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봄나들이 행사를 추진한다는 소식을 접하자 130여만원의 나들이 비용을 선뜻 내놓았다. 명씨 덕분에 지난 7일 부리면내 독거노인 60여명이 부리면 적벽강, 금산다락원, 용담댐 등을 돌아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이밖에도 명씨는 장애인, 불우 청소년들에게 수년째 소리없이 학자금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인삼업으로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를 갖게된 명씨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랐던 꿈을 지금 실천할 수 있음에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리면사무소 양현환 면장은 ""매년 계속되는 학자금지원을 감사하는 마음에 학교측에서 명씨에게 감사패를 주려 했으나, 내용을 밝히면 더 이상 지원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소리없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장래성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자식처럼 여기며 대학교까지 뒷바라지를 위해 대상자를 물색중""이라고 귀띔한다.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명창환씨. """"나눔""""의 진정한 기쁨을 아는 여유로움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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