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 민간자본으로 건설.. 오는 23일
전국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23일 개통된다.
LG, 금호, 현대건설 등 11개 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 5천여억원을 들여 지난 97년부터 5년간 공사를 거쳐 오는 23일 개통식을 앞두고 있으며, 2032년까지 30년간 민간업체에서 운영하게 된다.
총 연장 80.96킬로미터, 폭 4차선으로 건설한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기존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이용시보다 운행거리가 30킬로(운행시간 20여분) 단축되는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 고속도로는 115개의 교량과 2개의 터널, 4개의 상행선 휴게소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공사에 26만 4천여명의 연인원과 64만톤의 철근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