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면 새마을남녀지도자, 꽃밭조성에 구슬땀>
도로변 자투리땅이 형형색색의 꽃밭으로 바뀌고 있다.
충남 서산시 인지면 새마을지도자회 남녀회원 40여명은 26일 국도 32호선(서산~태안)과 지방도 649호선(서산~부석) 도로변 2곳에 맨드라미, 사루비아, 페츄니아, 메리골드 등 초화류 2만7000본을 심었다.
회원들은 이날 도로변 땅을 평평하게 고르고 돌을 골라낸 뒤 꽃묘를 심는 등 꽃밭을 만드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에앞서 지난달 16일에도 이들 회원들은 관내 도로변 공터 2곳에 봄꽃인 팬지 2만본을 심는 등 꽃심기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꽃이 심어진 곳은 도로변 자투리땅으로 평상시에는 차량에서 떨어진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았으나 이들 회원들의 손길이 닿으면서 아름다운 꽃 동산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김학관 새마을지도자 회장은 “외지 손님들에게 아름다운 지역이미지를 선사해 주기위해 꽃 밭을 꾸미게 됐다”며“ 도로변 자투리땅이 쓸모있는 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이 운동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인지면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이 26일 도로변 공터에서 꽃묘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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