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시군뉴스

서산, 6쪽 마늘 축제 앞두고 행복한 고민 핫이슈

2005-05-28 | 농정과


<서산, 6쪽 마늘 축제 앞두고 행복한 고민 >
- 내달 12일 6쪽 마늘축제 앞두고 마늘캐기 신청쇄도 … 마늘캐기 체험밭 턱없이 모자랄 판 -

 

 다음달 12일 제1회 서산6쪽마늘 축제를 15일 앞두고 마늘캐기 체험 신청을 받고 있는 접수창구에는 하루에도 수십통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는 등 알뜰 주부들의 시선이 서산으로 쏠리고 있다.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인지면 인지농협 사무실에는 요즘 다음달 12일 개막되는 서산6쪽마늘 축제 내용을 묻는 전화가 하루평균 70-80여통. 마늘캐기체험 접수자만도 75개 단체에 13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전화 상담 고객은 주로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 주부들. 이들은 주로 6쪽마늘을 얼마만큼 캐 갈 수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축제 때 특별 이벤트는 없는 지 등 대부분 알뜰 쇼핑 정보를 캐내기 위한 것들이다.

 

 이처럼 주부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마늘캐기에 참가할 경우 1인당 최상품 6쪽 마늘 1접(100개)씩을 시중가 2만5000원 보다 40% 싼 1만5000원에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마늘축제장을 방문하면 그물망에 정성껏 포장된 서산6쪽 마늘을 시중보다 등급별로 15-20% 정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마늘전, 마늘두부 등 6쪽 마늘을 이용한 퓨전음식도 맛볼 수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요즘 마늘축체 준비를 주관하고 있는 서산마늘생산자단체협의회와 시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이는 현재 마늘캐기 체험에 접수한 참가자들이 1인당 마늘 1접씩만 캐 간다고 해도 130평 정도의 마늘밭이 필요한데 반해 지금까지의 추세를 감안할 때 당초 계획했던 496㎡(150평) 규모의 마늘캐기 체험밭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축제준비위는 축제 개막일인 다음달 12일 전까지 신청 접수 상황을 지켜본 뒤  추가로 마늘체험밭을 확보해 마늘 수요를 맞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서산6쪽마늘 축제를 불과 15일 앞두고 벌써부터 신청접수가 몰리는 등 서산6쪽 마늘에 대한 인기도를 실감하고 있다”며“관광객들의 기대에 맞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2일 충남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 인지초등학교 인정분교 운동장에서는 서산 6쪽 마늘도 구입하고 갖가지 마늘요리도 시식해 볼 수 있는 제1회 서산6쪽마늘 대축제가 열린다.<사진있음>


                                  문의 : 원예특작담당(☎660-2384)

 

사진설명)  28일 서산6쪽 마늘 주산지인 충남 서산시 인지면 모월리 황토 마늘 밭에서 한 아낙네가 갓 수확한 6쪽마늘을 그물망에 정성스럽게 담고 있다.

 


 

농정과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1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