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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친환경 농법 현장, 도농간 가교역할 톡톡 핫이슈

2005-06-03 | 농정과


서산 친환경 농법 현장 … 도농간 가교역할 톡톡
- 3일 도시 주부들, 해미면 별마을 논에 오리 500여마리 방사 … 사계절 농촌체험장으로 활용 -

 

  오리와 왕우렁이 등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 친환경 농업현장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충남 서산시 해미면 친환경 쌀 작목반(반장 김기덕)회원 20여명은 3일 별마을로 유명한 오학리 논 0.8㏊ (2천400평)에 생후 3-4개월 된 오리 520마리를 풀어 놓았다.

 

  이날 오리 넣기 행사에는 작목반 초청을 받은 서울시 양천구 새마을 부녀회원 40여명을 비롯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주부모임 회원, 지역 농민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작목반 회원들로부터 오리 농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준비된 오리를 논에 풀어 넣으며 영농체험 기회를 가졌다.

 

  행사 후 이들은 쌀 작목반 회원들의 안내를 받아 인근에 조성된 왕우렁이 농법 시범 단지와 미곡 종합처리장을 둘어 본뒤 해미읍성, 개심사, 서산마애삼존불 등 주변 문화 유적지를 탐방했다.

 

  주부 김모(46.서울시 양천구 신월 1동)씨는 “오리를 이용해 농사를 짓는 방법을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도 해 보니 무공해 쌀이란 말에 믿음이 간다”며“ 아파트 부녀회원들에게 이 지역 농산물들을 적극 권유해 볼 생각”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제 농산물도 명품만이 살아남는 시대에 와 있다” 며 “앞으로 도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우수 농특산물이 육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무공해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해 주기 위해 오리입식 및 천연 액비(液肥)생산 시설지원 등에 총 1억 78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오전 12시경 사진있음)

 

                                                                                                      문의 : 농산담당(☎660-2374)

 

 사진설명) 3일 충남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별마을에서 열린 농촌체험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 양천구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논에 풀어 놓을 오리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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