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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왕골돗자리, 인기 상한가 핫이슈

2005-03-03 | 공보전산담당관실



 서산 지역 노인들이 지난해 겨울부터 최근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만든‘왕골 돗자리’가‘없어서 못 팔 정도’로 수공예품 애호가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서산시 팔봉면 덕송2리 노인회(회장 이수옥)회원들은 요즘 마을회관에서 전화 주문을 받은 물량을 제때에 보내주기 위해 왕골 돗자리를 짜느라 막바지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는 올해 이 노인회가 받은 왕골 돗자리 주문량이 모두 14개로 예년 평균 10개 보다 4개가 늘어난 데다 전통 수공예품만을 고집하는 애호가들이 왕골 돗자리만을 찾고있기 때문이다.

 

 또 매년 왕골 돗자리를 만들고 있는 성연면 예덕1리와 지곡면 장현1리 주민들도 올해 각각 12개와 9개의 왕골 돗자리를 만들어 1개당 18-20만원을 받고 160-200여 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들 마을 주민들이 짜는 돗자리는 가로 120㎝×세로 240㎝ 크기의 제사용으로, 마을 들녘에서 자란 양질의 왕골을 9월 말께 수확한 뒤 일정기간 건조과정을 거쳐 ‘고드레돌’이란 전통 농기구를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

 

 이수옥씨(72.팔봉면 덕송리)는“왕골로 만든 돗자리는 촉감이 부드럽고 습기를 막아주기 때문에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요즘에도 돗자리를 찾는 이가 많다”며“내년에는 왕골 재배 면적을 더 늘려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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