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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2월 초하루 행사 다채 핫이슈

2005-03-10 | 문화관광과


서산지역, 2월 초하루 행사 다채
- 올 한해 풍년과 마을 평안 기원… 볏가릿대 놀이 등으로 주민화합 다져 -

 

 10일 서산지역 일원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무병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는 2월 초하루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서산볏가릿대놀이 보존회(회장 정헌태)는 마을회관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볏가릿대 놀이를 시연하고 마을의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풍악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정월 대보름 전날 마을회관 앞에 세워 둔 볏가릿대 앞에서 영등신에게 제를 올린 뒤 볏가릿대를 바닥에 눕히고 한해의 소망을 빌었다.<사진 있음>

 

  또 이날 해미면 동암리 주민 100여명도 노작 농악 보존회(회장 오병환)가 주관한 가운데 노작농악 놀이로 흥을 돋운 뒤 볏가릿대를 바닥에 눕히고 마을에 풍요와 행복만 깃들기를 기원했다.

 

  이밖에 음암면 율목1리 주민 200여명도 이날 500여년 동안 마을 수호목으로 마을입구에 서있는 느티나무 아래에서 ‘서낭제’를 올리고 행복을 기원했다.

 

  서낭제는 이 마을에서 30여년 전부터 계승되고 있는 제례 풍습으로 수호목에 금줄을 두르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제를 올린 다음 윷놀이 등을 통해 주민들간의 화합을 다지는 풍속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산지역 100여 개의 농촌마을에서는 윷놀이와 농악놀이 등을 통해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주민화합도 다졌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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