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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이.통장, 컴퓨터 수강 열기 후끈 >
“이제 더 이상 컴퓨터는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우리 마을을 풍요롭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면 마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1일 서산시청 3층 전산교육장을 찾은 관내 34개 마을 이.통장들은 ‘이제 더 이상 컴퓨터는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컴퓨터 응용 기법 등을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관련사진 있음>
이들은 지역 정보화 기반을 촉진하고 컴퓨터 기초 지식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시가 지난 7일 개강한 ‘이.통장 정보화 교육’에 참석해 1주 일째 컴퓨터 교육을 받고 있다.
모두 2기 과정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정보화 교육은 1차로 11일까지 이.통장 34명이 참석하게 되며 오는 14부터는 2기 과정에 32명의 이.통장들이 컴퓨터 기초교육과 인터넷 활용법 등을 배우게 된다.
한영희씨(56.대산읍 운산5리)는“이번 교육을 통해 컴퓨터에 대한 이해와 기본 지식을 얻게 됐다”며“마을에서 생산된 유기농 농산물을 홍보하고 인터넷을 통해 도시소비자와 직거래도 할 수 있는 마을 홈페이지를 올해 안에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보화 마인드 확산과 지역 정보화 기반을 앞당기기 위해 이번 이.통장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올 하반기에는 각 마을 부녀회장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정보전산담당(☎660-2462)
사진설명) 11일 서산시청 3층 전산교육장에서 마을 이.통장들이 컴퓨터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느라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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