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활성동 먹거리 골, 확 달라집니다>

- 29일 고객감동 실천 결의대회 …사계절 별미 음식개발 등 '먹거리 골’활성화에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한 몸 -
 
 "손님을 항상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모시겠습니다." "청결한 거리를 조성하고 특색음식 홍보는 행정에서 맡겠습니다."

 

 건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문화와 환경을 조성하고 최상의 서비스로 손님들을 맞기 위한 일에 지역 음식점 대표들과 행정기관이 뜻을 같이했다.
 
 충남 서산시 활성동 음식점 대표들로 구성된 먹거리골 번영회(회장 김진규)는 29일 서동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조규선 서산시장, 이완복 시의회 의장, 김영제 활성동장을 비롯한 음식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먹거리 골 활성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오후 3시경 사진 있음>

 

  이날 행사는 서산지역의 독특한 향토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거리 골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이날 “최근 경기침체에다 청결하고 맛깔스런 음식만 고집하는 소비자 기호 변화까지 겹쳐 새로운 이미지 창출 없이는 먹거리 골도 옛 명성을 차츰 잃어갈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앞으로 행정기관인 활성동사무소와 함께 고객 주차공간 확보와 사계절 별미를 느껴볼 수 있는 특색음식 개발 등이 담긴 ‘웰빙(Well-being)먹거리 골' 조성에 본격 나선다.
 
  또 음식점별로‘청결？친절로 손님맞이 운동’을 펴는 한편 매주 월요일을 번영회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아침 청소의 날’로 정해 깨끗한 먹거리 골’환경을 조성한다.
 
  이 밖에 먹거리 골의 특색음식 메뉴와 위치 등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 인근 시.군 및 고속도로변 휴게소 등에서 홍보 활동을 벌이고‘홍보탑’과‘먹거리 골 홈페이지’도 제작해 외부 손님 맞기에도 주력한다.
 
  김영제 활성동장은 “침체의 길을 걷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웰빙 먹거리 골 조성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 번영회측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상권 회복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이번 자정 결의대회를 계기로 더 나은 서비스와 독특한 음식들이 선뵐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먹거리 골을 전국 최고의 음식문화 1번지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이미선 코리아매너스쿨 원장을 초청, 친절서비스 경영 기법에 대한 주제 강연을 듣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문의 : 활성동사무소(☎660-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