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연합회, 태안군에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 기탁
-지난 30일, 군내 어려운 이웃 위해 사랑의 쌀 지정기탁,
안면읍 등에도 성금기탁 등 이어져-

태안군사암연합회(회장 혜연스님 황기호)는 지난 30일 군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20㎏ 108포(480만원 상당)를 태안군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태안군청 현관 앞에서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사암연합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안 사암연합회는 태안 지역에 소재한 사찰과 암자의 주지들이 모여 지역의 불교 발전과 포교 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한편, 안면읍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고태종)는 지난 29일 독거노인 2명에게 각 30만원씩을 전달한데 이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안면읍(읍장 유태권)에 전달했다.

안면도가 고향인 임용자(57세, 서산시 석림동)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비가 부족한 저소득 학생에게 지원해 달라며 지난 29일 성금 50만원을 안면읍에 지정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안면고등학교(교장 김형근)에서는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 5가구에 직접 방문해 쌀 20㎏ 등을 전달하며 학생들에게는 나눔의 미덕을 선사했다.

남면 권성호(곰섬경로당) 노인회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며 성금 10만원을 남면(면장 박종관)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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