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설사병 방역 철저해야
2003-02-12 00:00:00 | 작성자
- 홍성군 2월 12일 긴급방역대책협의회 개최 -
홍성군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흔히 발생하는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 방역에 양축 농
가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이 관내 3농가의 1250마리에 발생해 양축 농가
들의 피해가 예상되며 현재 발생한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은 돼지 유행성 설사병으로 새
끼돼지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에는 발육에 지장을 초래하는 돼지 유행성 설사병(PED)과 새끼돼
지가 감염될 경우 90%의 치사율을 보이는 돼지 전염성 위장염(TGE)이 있다.
이를 예방키 위해 홍성군은 2월 12일 채현병 홍성군수를 비롯한 축산 관련기관·단체가 참석
한 가운데 긴급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하고 모든 양돈농가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토록 하
는 한편 차량·외부인 출입통제 및 축사 입구 소독조 설치 새끼돼지에 대한 온도 관리를 철저
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구제역 돼지콜레라 유입 방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가축방역대책본부의 기능
을 확대하는 등 돼지 바이러스성 설사병에 대한 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문의 : 축산과 축산물유통담당 (Tel 630 -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