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바른 인성 키워주는 충ㆍ효ㆍ예 교실 운영
- 겨울방학기간 5개학교 200여 초등ㆍ중학생 대상 예절교육 -

홍성군은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심어주고 노인들에게는 가르치는 기쁨을 주는 충ㆍ효ㆍ예 교실을 28일부터 운영한다.

대한노인회 홍성군지회와 홍주ㆍ결성향교가 주관하여 12월 28일부터 1월 22일까지 관내 초등ㆍ중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10일간 진행한다.

충ㆍ효ㆍ예 교실은 전직교사 출신의 12명의 할아버지 선생님이 사회일원으로써 갖춰야 할 효행과 예절에 대한 기본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심성을 길러주는 한편 예의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교육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동계 방학을 이용해 지역유림이나 덕망 있는 노인들을 모시고 충효, 예절, 한문, 향토사에 대한 체험위주의 교육을 펼치며 이에 매년 학부모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형제간의 우애와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 갖기, 전통예절 배우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양과목을 중점 교육해 실천을 유도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할아버지 선생님에게 배우는 전통문화, 예절교육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며 직접 체험하는 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과 건전한 윤리의식을 함양하고 보람 있는 겨울방학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행정지원과 도의새마을분야 (Tel 630-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