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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폭염시 원예작물 관리요령

2009-08-07 |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폭염시 원예작물 관리요령 


여름철에는 날씨가 무덥고 습도가 높기 때문에 채소를 재배할 때 여러 가지 병해와 생리장해 현상이 많이 발생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상철)의 관계자는 재배농가들에게 몇가지 여름철 폭염시 원예작물 관리사항을 전했다.

  시설하우스 농가에서는 낮 동안 시설내 온도가 30℃가 넘지 않도록 폭염시 하우스 바깥 차광을 하거나 적절한 환기를 하여 고온 장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며 시설하우스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이 잘 빠지도록 하여 과습을 방지하는 것도 요망된다.

  고추의 경우 토양이 너무 과습하면 역병이나 탄저병이 발병하기 쉬운데 병든 포기는 가능한 일찍 뽑아내고 주위에 적용약제를 뿌려주는 한편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해야한다. 고추의 경우 석회부족 현상이 발생해도 탄저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데 이는 토양에 석회성분이 충분히 있더라도 칼리나 질소 성분이 지나치게 많거나 연작지에서 염류농도가 높으면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7~8월 고온건조기에도 식물체내에서 석회이동이 나빠져 석회부족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염화칼슘 0.3~0.5% 액이나 석회성분이 있는 제4종 복비를 1주일 간격으로 2~3차례 뿌리를 통해 흡수될 수 있도록 처리한다.

 토마토의 경우 30℃ 이상이 되면 낙화가 심하거나 속이 텅비는 공동과의 발생이 증가하는데 시설재배에서는 적절한 환기를 하여 고온장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며 주야간 시간대에 따른 적절한 온도관리를 하여 동화작용 및 변온관리를 잘 해주어야 우수한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다. 멜론, 수박 및 호박 등 박과채소의 경우에는 재배포장을 항상 깨끗이 관리하고 초세가 너무 강하면 통풍이 되지 않아 덩굴마름병이나 탄저병, 노균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위주의 약제살포와 비배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아울러 한 낮 시간대에는 시설하우스에서의 장시간 작업을 피하여 여름철 건강관리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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