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배추묘 받았으니 김장배추 잘 키워야쥬
- 청양농기센터, 우량배추묘 100만 주 공급으로 농가만족도 높여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가을 김장용 배추우량묘 100만 주를 관내 4,600여 농가에 공급하였다. 공급한 배추묘 품종은 휘파람골드와 불암플러스 2종으로 청양군 다목적육묘장에서 지난달 5일 파종하여 100만 주를 육묘하고 무더위와 고령농의 편의를 위해 정식 시기에 맞춰 지난달 말 마을회관까지 배송하여 농가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농가맛집을 운영하고 있는 이옥화(청양읍 적누리)씨는 “배추 육묘에 어려움이 많은데 매년 농업기술센터의 배추우량묘를 공급받아 수고를 많이 덜었다.”며 “가을배추를 잘 키워 맛있는 로컬푸드 김치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추는 정식 후 초기생육이 왕성해야 결구가 좋으므로 밑거름에 중점을 두어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어야 한다.
밑거름의 양은 10a(300평)당 △질소 20～26kg △인산 12～20kg △칼리 20～30kg이다. 그 외에 석회 80～120kg, 붕소 1～1.5kg 시용하여 석회나 붕소 결핍증을 예방한다. 결구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비료 요구도가 가장 높으므로 덧거름을 15일 간격으로 3～4회 시용한다.
배추에서 가장 피해가 큰 병해는 무름병으로 고온다습할 때 발생하므로 본잎 5～6매 이후 7～10일 간격으로 등록약제를 살포하고 배수와 통풍이 잘되게 관리한다. 배부한 품종은 무사마귀병에 강한편이나 예방을 위해 토양이 산성화 되거나 과습하지 않도록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