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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서천 김 공동 브랜드 ‘서천味作’, ‘味高’ 조례제정

2009-01-20 | 작성자 :


김 명품화 사업에 총 200여억 원 투입
내년 서면 월리에 대규모 김 가공 특화단지 들어선다.



서천군이 김 품질 관리 및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명품 김 육성 전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6일 김 산업 육성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은 서천 김 공동상표로 군내 생산되는 일반 김에 대해서는 ‘서천미작’, 지주식 김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하고 수산물 이력제에 등록된 제품은 ‘미고’를 사용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충남생산량의 96%, 전국 생산량의 12%에 달하는 서천 김의 고급화를 꾀하고, 서천 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는 것.

정명섭 김 진흥 담당은 “실질적으로 유통되는 상당수 김의 원산지가 서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김을 서천의 전략사업으로 육성해 품질 향상은 물론, 김 관련 축제도 활성화해 지역 핵심 경쟁 산업으로 전략화할 계획” 라고 말했다.군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수산물 품질 관리 및 유통체계 개선, 홍보 활동 강화,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김 산업을 육성하고, 국제 수산식품박람회 및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민간지원 등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군내에는 62개의 마른 김 가공업체와 11개의 조미 김 가공업체가 있으며, 종사자 수는 2천여 명 정도 된다.

군은 김 공동브랜드 마케팅으로 올해는 1천억 원, 내년에는 3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서천 김 명품화 사업이 지난 2008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2기신활력 사업으로 선정돼 매년 19억 원씩 3년간 지원 받아 주민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김 명품 산업대학 및 포럼 운영, 생산 및 가공 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은 대규모 김 가공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화단지는 서면 월리 77만㎡에 68억원을 투입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대규모 특화단지 조성으로 20여개의 대규모 업체가 입주해 김 양식에서 마른 김 및 조미 김 생산, 판매 마케팅까지 일괄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특히 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가공용수 공급사업을 통해 김 원초 세척을 위한 위생적인 용수 공급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면과 마서지역 50여개 업체에 30억을 투입해 올해완료 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기존 지하수 사용에 따른 용수 부족을 해결하고, HACCP기준에 맞는 생산기반의 구축으로 2차 조미 김 업체와 연계해 김 생산단가를 낮추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2010년까지 혁신역량강화, 기반시설 구축 등 4개분야 21개 세부사업을 선정해 78억원, 특화단지 조성에 68억원, 육상채묘 및 냉동망 사업에 30억원 등 김 명품화 사업에 총 20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서천 김은 명실상부 경쟁력 있는 지역의 대표 산업”이라며 “수출경쟁력 강화로 전국은 물론, 세계 시장 개척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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