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지난 6월말까지 농산물을 수출한 지역의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에 수출 물류비로 1억3천9백여만원을 지급했다.

수출 물류비 지원은 과실류, 화훼류, 버섯류 등의 신선농산물중 가공되지 않은 상태로 수출되고 있는 농산물의 물류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금액중 포장, 선별, 운송비 등 간접비를 제외한 농가수취금액의 4～8%를 지원했다.

이번에 수출물류비를 지원받은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대표는 12명 으로 △배가 1363톤 3백75만$가 수출되어 1억1천8백여만원의 물류비가 지급되었고, △버섯류가 37톤 36만$를 수출 2천1백여만원 △화훼류가 4만7천4백여본 1만7천$가 수출 90여만원이 지급되어 모두 413만$가 수출 1억3천9백여만원을 지급했다.

이 같은 수출 물류비 지원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출 난이도에 따라 차등지원하고 있는데, 배의 경우 농가수취금액의 4%이며,
버섯류와 화훼류는 농가수취금액의 6% 수준이다.

앞으로 천안시는 분기별로 신청을 받아 수출물류비 지원 지역의 우수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