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초·중학생 200명 대상 2주간 운영, 차별화된 교육운영으로 성과 높여 -

천안시가 나사렛대학교와 공동으로 운영한 “2005 여름 천안 영어 체험캠프”의 수료식이 13일 오전 11시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성무용」시장과 대학관계자, 캠프참가 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어교육의 중요성 및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천안 영어 체험캠프”는 지역 초·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되었는데,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전달과 함께 참가학생들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영어 실력을 “영어노래·연극·시낭송”을 통해 발표하고 영어 캠프 생활 모습을 담은 슬라이드 쇼를 관람하며 수료의 기쁨을 나눴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학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초등학생 144명, 중학생 56명이고,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40명의 저소득층 자녀도 포함되어 있다.

나사렛대학교에 위탁 운영된 “여름 영어체험 캠프”는 “영어와 함께 정글속에서 놀자(Going Wild With English)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10개 반으로 편성 참가 학생의 적응도를 높이고 원어민 강사 12명과 보조교사 24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생동감 있게 운영 하였으며,

특히 경험과 주제·과제 중심의 학습방법으로 △곽영일 교수초청 특강 △영어 탈랜트 대회와 매직쇼 △영미문화 페스티벌과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갖도록 진행된다.

천안시는 이번 “2005 여름 천안 영어체험 캠프”를 지역 대학이 지닌 인적자원과 장소를 이용함으로써 장소 확보 및 이용의 편의성과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함은 물론, 지역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대비한 영어교육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