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성북리오층석탑 이제 봄이 깊어가면서 여름도 멀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서천군 비인면 서인로에 있는 서천성북리오층석탑에 다녀왔습니다. 이날은 좀 일찍 찾아갔는데 상큼하게 다가오는 맑은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서천성북리오층석탑 한 지역을 잘 이해하는 방법으로 그 지역의 문화재를 만나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 중 만나는 지역의 문화재를 통해서 그 지역에 대한 이해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과거에 조성된 문화재를 만나면 그 지역의 역사를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서천성북리오층석탑 문화해설사 사무실 춘장대 나들목을 나와서 충서로를 자동차로 5분 정도 달리면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천성북리5층석탑이 있어 찾기도 쉽습니다. 예전에는 비인5층석탑이었는데 명칭이 서천성북리5층석탑으로 바뀌었습니다.
▲ 서천성북리오층석탑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면 왼쪽에 문화해설사 사무실이 있고, 앞에 서천성북리오층석탑이 서 있습니다. 이 석탑은 백제계 양식을 유지하고 있는 고려시대 석탑으로 현존하는 석탑 중에서 국보 지정된 부여 정림사지 5층 석탑과 가장 유사한 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서천성북리오층석탑 정말 석탑 앞에 서면 친근하게 다가오는 석탑의 모습이 부여 정림사지5층석탑이 생각나게 합니다. 이 탑의 높이는 6.2m로 탑의 구조는 기단부와 탑신부, 그리고 상륜부의 세 부분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서천성북리오층석탑 인근 동백꽃 기단은 좁고, 단층이면서 우주와 면석이 각각 다른 돌로 되어 있습니다. 1층 지붕돌은 아홉 개의 돌을 짜 맞추었으니 정림사터 탑의 전통을 따라 세운 흔적이 보입니다. 1층 몸돌은 위쪽으로 갈수록 좁아져서 배흘림의 형태입니다. 근처에 동백나무가 있는데 동백꽃 한 송이를 볼 수 있습니다.
▲ 서천성북리오층석탑 부근 유채꽃 각 부재의 치석 및 구조·형식 등으로 보아 조성연대는 고려 초기로 추정되는데, 백제계 석탑의 지방 분포에 따른 양식전파를 파악하는데 매우 귀중한 유물로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63년 1월 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받아 관리되고 있습니다. 주변에 유채꽃이 피어있는데 이곳은 보랏빛입니다.
▲ 서천 송학사 이 석탑을 보노라면 정말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늠름한 서천성북리오층석탑을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보았습니다. 역시 멋진 석탑이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조상들이 물려준 석탑을 잘 보존해야 하겠습니다. 주차장 왼쪽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머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으니 관람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서천 송학사 석탑 오른쪽으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송학사가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가에 벚나무가 있는데 봄이 되면 아름답게 피어나 보기에도 참 좋지만 지금은 꽃은 지고 초록빛 나뭇잎이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 서천 송학사 이 사찰 가운데에는 대웅전이 있는데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건물이 있고 대웅보전이라고도 합니다. 대부분 사찰에서 중심이 되는 건물입니다.
▲ 서천 송학사 붓꽃 큰 사찰은 아니지만 아담한 대웅전과 산신각이 있고 인공으로 조성된 굴 안에는 미륵불상이 있습니다. 미륵불상이 크지는 않지만, 이곳을 찾은 신도들이나 관광객을 반갑게 맞아주는 느낌이 듭니다.
▲ 서천 송학사 이곳에 포대화상의 모습이 보입니다. 중국 명주 봉화 사람으로 오대(五代)시대 고승으로 뚱뚱한 몸집에 얼굴은 항상 웃는 모습이었으며, 배는 풍선처럼 늘어져 괴상한 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 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다녔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포대화랑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모습에는 넉넉함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 서천 송학사 굴 형식의 건물 안에 부처님이 모셔져 있는 모습이 보이고 석등도 앞에 서 있습니다. 마당 주변에는 동백나무가 있는데 지금은 동백꽃이 지고 있지만 그래도 몇 송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동백나무를 심어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봄이 되면 동백꽃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서천 송학사 이곳에 봄꽃이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우선 독일붓꽃이 노란색으로 파란색으로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독일붓꽃은 꽃이 좀 크고 색깔이 진하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보니 수목원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서천 송학사 그리고 불두화가 피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의 모양이 부처의 머리처럼 곱슬곱슬하고 부처가 태어난 4월 초파일을 전후해서 만발하므로 불두화로 부르고 사찰에서 정원수로 많이 심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한 그루 있는데 아름답게 피어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서천 성북1리 주민휴게실 이곳에서 나와서 마을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전에 한 번 이곳을 방문했을 때 조용한 마을이면서 안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천천히 들어가노라면 벽에 그림이 그려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서천 성북1리 벽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인 성북리는 정겨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 더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입니다. 다양한 벽화를 볼 수 있는데 입구의 벽화에는 꽃과 사람이 많이 등장합니다.
▲ 서천 성북1리 벽화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겨울에 벽화 속의 꽃을 보니 즐거워집니다. 이곳에 성북1리 주민휴게실이 있고 주변 마을에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 서천 성북1리 벽화 이 벽화는 작년에 그려졌고 서천성북리오층석탑을 보러왔다가 벽화를 보면서 마을을 한 바퀴 돌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효자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의 벽화를 품고 있습니다. 또한 사자성어를 그림 속에 함께하여 돌아보면서 뜻을 생각하면서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 서천 성북1리 벽화 서천성북리오층석탑과 송학사가 특별한 관계가 있지는 않지만, 석탑을 돌아본 후에 송학사도 한번 돌아보면 좋습니다. 그리고 성북리 마을에 그려진 벽화를 돌아보면서 시간을 보내도 참 좋습니다.
▲ 서천 성북1리 벽화 서천성북리오층석탑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서인로 1243번길
송학사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 220-1
성북1리마을회관충남 서천군 비인면 서인로 1243번길 38-2
▲ 서천 성북1리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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