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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언제라도 예쁜 꽃을 볼 수 있는 아산 세계꽃식물원

형형색색 꽃을 비추며 마음도 밝히는 꽃식물원에 가며

충남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 576-1

2024.04.30(화) 21:40:34 | 장승재작가 (이메일주소:sjjang0400@naver.com
               	sjjang04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산시 도고면에 세계꽃 식물원은 실외가 아닌 실내 온실 식물원입니다. 연중 내내 3,000여 종의 꽃과 식물이 자라고 있어 기분이 울적하거나 답답한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에 찾아가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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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생각보다 커서 꼼꼼하게 보는 데에 1시간 이상 걸리고, 매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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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통 위에 꽃이 있으니 또 다른 느낌을 자아냅니다. 의외로 카페 내부에 두니 고전적이고 클래식함이 마음을 잔잔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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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동물도 목줄이 있는 상태에서 언제든지 출입 가능합니다. 근래에는 가정마다 반려견을 키우는 세대가 많아서 최근에 경향에 맞추어서 환영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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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8천원이나 리아프가든센터에서 화분을 살 수 있는 쿠폰을 주어서 사실상 예쁜 꽃도 보고, 집에 가서 꽃을 키울 수 있어 즐거움이 두 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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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에서는 수선화와 튤립, 히야신스, 선인장 등 봄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식물이 있어서 아이들의 교육용으로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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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하고 형형색색 이름 모를 꽃을 맞추는 재미가 색다릅니다. 입구에는 가축 분뇨를 거름으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분뇨 악취는 주변 축사나 논과 밭에서 나는 냄새라고 하는 게시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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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로서 불편함이 있는 거 같습니다. 내부에는 천장이 닿을 듯한 큰 나무들도 보입니다. 나무에서 자라나는 뿌리가 워낙 굵어서 자생의 첫 시기조차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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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림 한 폭을 상상할 수 있는 꽃 주변에서 멋진 풍경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핑크색 집 주변으로 빨간색 꽃이 주변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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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오렌지트럼펫의 꽃이 매달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니 명도와 조도면에서 훌륭한 사진 한 컷이 나옵니다. 한겨울에도 입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추운 기후에도 불구하고 잊지 못할 찬라를 선사할 수 있다니 자주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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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있지만 한쪽 측면에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에는 백합과 잉어가 살고 있어 잉어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습니다. 폭넓은 체험학습을 할 수 있어 이동할 때 마다 어떤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을까하는 긴장감과 흥겨움에 설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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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들이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동남아에만 가도 원숭이들은 머리 위로 뛰어놀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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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르는 꽃에 아름다움 사이에서 코 끝을 향기롭게 만듭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을 넘어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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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꽃 식물원 주변에는 도고온천과 옹기박물관, 극장이 있습니다. 식물원만 보러 오기 아쉬운 분들은 주변에 경관과 관광명소가 있어서 가보시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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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보기 어려운 여인초와 기후와 온도, 바람 등 모든 자연환경이 고루 맞아야만 잘 자란다는 벤자민 고무나무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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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목이 말라서 혀를 낼름낼름 내밀며 갈증을 달래는 모습이 아주 귀엽습니다. 혹여나 물에 빠질 위험을 감수하고 몸을 뒤로 져치는 모습도 앙증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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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고무나무는 따뜻한 열대 지역에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정글에 온 듯한 착각도 일으키고, 무덥고 땀이 송골송골 맺히는 아마존에서 야생을 탐험하는 귀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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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란타나가 가득 피어나는 공간도 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서 자주 찾곤 합니다. 전 세계 국가의 꽃을 일부 볼 수 있어 가족 나들이객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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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추운 날에 연인들에게 커피숍만 찾거나 혹은 영화관에 가는 뻔한 데이트 코스가 아닙니다. 식물원은 자연과 숨 쉬고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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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나무에 평소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곳이 천국일 겁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식물을 맞추는 재미도 느끼시고, 공기가 좋지 못한 요즘에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식물도 있습니다. 특별한 기능을 하는 꽃과 식물을 조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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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식물을 보는 재미와 직접 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꽃장식과 손수건 염색, 장식품 꾸미기도 있어 유쾌한 추억도 함께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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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매달 계절마다 새로운 꽃들이 고개를 드니 기분이 울적하거나 즐거운 날에 방문을 하여 육감을 만족하는 여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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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의 허전함과 황량함 속에서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자연의 여행을 즐겨보세요.


세계꽃식물원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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