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교육과는 많이 달랐던 과거에는 지역에 향교가 중요한 배움의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향교에 대해서 잘 모를 때 오래된 건물이 도심에 있어서 신기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향교라는 공간이 너무 익숙해져서 이곳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하기도 합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0.JPG)
온양향교현황에 의하면, 1610년(광해군 2)에 법곡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고 1871년(고종 8)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된 것은 기록에 남아 있다고 합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1.JPG)
저도 공부라는 것을 지금도 하고 있지만 공부는 몰입이 있어야 효과적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몰입은 심리학자 미하이 칙세?미하이가 주장한 이론이라고 합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2.JPG)
온양향교로 들어가는 입구의 양쪽에는 마을 주민들의 밭과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의 가치관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3.JPG)
성균관에서의 가르침 중 ‘군자불기(君子不器)’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합니다. 향교에는 주로 은행나무를 심어놓는데요. 학문의 전당에 주로 심는 나무인데, 동남아 등지 교육기관에서 흔히 보이는 반얀트리(나무)와 의미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4.JPG)
온양이라는 이름만큼 따뜻한 느낌이 드는 요즘입니다. 5월이면 마치 여름처럼 더워질 것 같아서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네요. 온양향교의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5.JPG)
온양향교의 안쪽으로 들어오니 먼저 명륜당이 보입니다. 선각자는 일정한 틀에 굳어진 그릇 같은 존재가 아니라 늘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6.JPG)
최근의 한국교육은 정체된 느낌이 드는데요. 고정관념을 깨고 좋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끊임없이 개발하는 것도 개인적으로 경쟁력을 가지는 일입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7.JPG)
온양향교는 늦게 지어진 곳이지만 규모는 작지가 않네요. 온양향교가 자리한 곳은 아산에서 원도심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빈다. 요즘에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많은 일들이 곳곳에서 추진이 되고 있씁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8.JPG)
향교에서 꼭 필요한 공간이 선현들을 모시는 대성전입니다. 온양향교는 1997년 충청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온양에서학문을가르치고배움을청했던오래된배움의공간온양향교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8/IM0002087899.JPG)
온양은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온천 지명으로 1463년(세조 9) 왕이 보은 속리산으로부터 온양으로 행차하여 체류하던 중 왕이 산책하던 곳에 온수가 솟아나오니 ‘신정(神井)’이라고 칭하고 나라의 경사라 하여 전국에 널리 알렸다고 합니다. 온양이 시였던 적도 있었는데요. 지금은 아산군과 통합되어 아산시가 되었습니다.
온양향교충남 아산시 외암로 14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