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의 시기가 지나가고 이제 노란색의 물결이 넘실대는 유채꽃의 시기가 왔습니다. 충청남도에도 노란색 물결을 볼 수 있는 곳이 여러곳 있지만 이번 주말에는 부여군으로 떠나보면 어떨까요. 부여군 세도면 금강병 유채꽃단지 일원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1.JPG)
논산 강경에서 넘어오면 바로 볼 수 있는 이곳은 예전에 황포돛배가 다니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강가변에 물결위로 흐르는 황포돛대라는 글귀를 볼 수가 있습니다. 두해살이풀이라는 봄꽃인 유채화는 유럽 지중해 원산으로 전 세계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심거나 씨에서 나오는 기름을 추출할 목적으로 심는다고 합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2.JPG)
이곳 강변은 두 번째로 걸어보는 길입니다. 부여군의 세도면이라는 지역은 지나치기만 했던 곳인데요. 이곳에서는 방울토마토도 많이 재배가 된다고 합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3.JPG)
고려 공민왕 때 회양(淮陽) 부사(府使)를 지낸 조신(趙愼)을 추모·제향 하기 위하여 조선 철종 때 지방 유림의 공론으로 창건한 동곡서원도 세도면이라는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4.JPG)
이 축제는 세도면의 특산물인 방울토마토를 홍보하고 세도면 금강변에 넓게 펼쳐진 유채꽃을 통해 관광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한 지역 대표 봄 축제라고 합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5.JPG)
저도 노란색으로 펼쳐진 밭 사이로 걸어서 돌아다녀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보지 못할 정도로 넓은 지역에 유채꽃이 펼쳐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6.JPG)
동남쪽 금강 변에 위치하여 석성현(石城縣)과 고다진(古多津), 은진현(恩津縣)과 랑청진(浪淸津), 전라도(全羅道)의 용안현(龍安縣)과 청포진(菁浦津)을 통하여 서울과 호남을 왕래하는 교통의 요지였던 곳이었다고 합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7.JPG)
노란색의 유채는 개나리보다 훨씬 환하게 느껴지는 꽃입니다. 가정에서 흔하게 먹는 카놀라유가 바로 유채에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카놀라유는 캐나다(Can), 기름(Oil), 산성(Acid)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합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8.JPG)
부여군의 강변길이 이렇게 아름다웠던가요. 저 끝까지 걸어가는 것도 멀게 느껴질만큼 광활한 느낌의 공간입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09.JPG)
충청남도에는 계절마다 열리는 꽃들이 달라서 지역에 특색있는 축제가 시기별로 다르게 열립니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비가 자주 내려 유채꽃이 피기 좋은 기후 환경이 조성됐다고 합니다.
![4월마지막주말노란색물결이넘실대는부여군세도면금강변유채꽃단지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40422/IM0002085310.JPG)
이번주 주말에는 부여군 세도면으로 찾아가서 방울토마토를 비롯하여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는 유채꽃축제장을 방문해보세요.
2024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 & 유채꽃축제충남 부여군 세도면 가회리 573
2024.4.27(토) ~ 28(일)부여군 세도면 금강변 유채꽃단지 일원
행사내용 : 공연.체험, 이벤트, 판매 불꽃놀이등